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올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16일(화)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원으로, 이중 사업비는 약 1300억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17%(약 200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슬로건으로 총 51개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계획은 안정적 창작환경 제공, 일상 체감형 문화예술 확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정책 마련 등 세 가지 원칙에 기반한다. 이를 위한 '10대 과제' 및 구체적인 지원계획은 다음과 같다. ① 그물망 예술지원에 200억, 개인 수령액 19~70% 상승 지난해 신진,유망,중견 지원방식에 청년,원로 트랙을 더해 지원 사각지대를 줄인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는 연간 200억 규모의 예술지원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종식 전인 2022년 180억 규모 대비 11% 이상 증가된 규모다. 현재 예술창작지원 1차 통합공모 결과, 각 예술가가 수령하는 지원금 평균액 예상치는 1540만원 선으로 2023년 1300만원 선 대비 약 19%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2차 통합공모 예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옥탑방달팽이'에서 활동할 청각장애인 배우 3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옥탑방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의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사랑의달팽이가 창단한 연극단이다. 이번 3기는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 동행팀과 하나은행 사회공헌부가 협력하는 문화예술공연 후원 희망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하고 음성언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이다. 아동, 성인 구분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평소 무대에서 연기, 공연을 하고 싶은 열정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으며 몸을 움직이는 것에 부담이 없는 청각장애인이다. 청각장애인이 모여서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소통을 중요시하고, 협업에 거부감이 없는 배우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창작 연극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옥탑방달팽이 3기 단원으로 선정된 배우들은 4월 주 1회씩 모여 대본 리딩 및 배역을 정하고, 5월부터 7월까지는 주 2회 이상 연습을 하며 공연에 올릴 무대를 준비한다. 연습 장소는 서울 약수역 인근 사랑의달팽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개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성녹음'의 백서현과 프랑스 NFT 플랫폼 'Pianity'를 통해 NFT 뮤지션으로 데뷔한 Mermin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앨범 'We ain't going nowhere'가 2024년 1월 14일 정오에 발매됐다. Pianity는 2023년 2월 1일~3일 한불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문화 및 창조산업(ICC) 이머진 프로그램'에 초청된 음악 NFT 기업으로, 국내 음악레이블 중에서는 허니뮤직과 최초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매된 싱글 'We ain't going nowhere'는 Pianity를 통해 릴리즈된 Mermin의 'Some Radio'라는 음악트랙에 멜로디와 가사 및 보컬이 추가돼 새롭게 탄생된 음악으로, MZ세대가 사랑하는 Lofi 사운드의 R&B 음악이다. 또한 음성녹음의 백서현이 작곡, 작사, 보컬로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따뜻한 백서현의 보컬이 더욱 매력을 더해 이번 싱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음원 발매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허니뮤직의 협업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신인 뮤지션의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데뷔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내 유명 작가 7명이 참여해 현대미술로 재해석하고 오마주한 아프리카를 선보이는 전시 '안녕, 아프리카- 잃어버린 아미를 찾아서'가 거제도에 온다. 한겨울, 전시실에서 뜨거운 아프리카 대륙을 느껴보자.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2024년 2월 7일(수)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아프리카 미술과 현대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전시 '안녕, 아프리카'를 개최한다. 권학준, 박봉기, 한국중국 예술프로젝트 그룹 사야, 위세복, 윤후명, 이인, 조영재 등 저명한 화가와 조각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번 전시는 '잃어버린 아미(아프리카 미술)를 찾아서'라는 부제로 피카소, 마티스, 자코메티, 모딜리아니, 브랑쿠시 등 다양한 현대미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아프리카 미술을 조명한다. 국내 최대의 아프리카 미술품 소장처 삼탄아트마인에서 컬렉션한 아프리카 여러 지역의 희귀한 전통 가면조각, 목공예 작품 등과 함께 아프리카를 미술로 해석한 현대 한국작가들의 설치,평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미술품을 오브제로 활용해 환상적인 공간 연출을 보여주는 설치미술과 함께 거제시의 역사,문화적 이미지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이미 다 알고 있는 상식같은 사실을 통계나 관찰을 통해 검증하는 것은 중요한 과학적 활동이다. 이를 통해 편견과 사실을 구분해내기 때문이다. 상명대학교 김준호,정승혜,최현주 교수팀이 손절해야 하는 4가지 인간 유형과 스트레스,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정했다. 한국, 미국, 영국에 거주하는 748명의 일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수집된 표본을 연구에 사용했다. 김준호 교수팀은 손절해야 하는 인간 유형을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는 유형,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지 않고 상대방의 기쁨, 슬픔에 관심 없는 유형, ▲말끝마다 불평불만을 하면서 매사에 부정적인 성향이 강한 유형, ▲남의 험담을 자주 하거나 말을 옮기는 유형 등 총 4가지로 구성했다. 분석 결과 '매사에 부정적인 성향이 강한 유형' →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지 않는 유형' →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는 유형' → '남의 험담을 자주 하는 유형' 순으로 스트레스를 높이고, 이를 통해 손절하고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준호 교수팀은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사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SSCI 등재)에 논문을 투고 예정이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통일부는 1.12.(금) 세계적 조형 예술가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ICR, Istituto Centrale per il Restauro) 총장을 국립북한인권센터(이하 '센터') 건립을 위한 예술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 유근상 총장은 예술 특별고문으로서 센터 건립의 첫 단계인 설계부터 개관 이후 전시의 구성과 기획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문과 식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유근상 총장이 예술 특별고문으로서 건축을 위한 설계, 조형물 조성, 공간 구성, 전시물 배치 등 모든 면에서 센터가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적 접근은 국내외 대중에게 예술이 지닌 보편성을 바탕으로 북한인권 실상이 이해하기 쉽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전달되는 데 있어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유근상 총장의 도움을 받아 국립북한인권센터가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며, '센터는 북한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미국 홀로코스트박물관이나 공산주의희생자박물관 등 다른 인권 분야 박물관들과 상호 교류 전시를 하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인류 보편적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삼원특수지의 종이복합문화공간 더페이퍼랩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공간 개편과 전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페이퍼랩은 지난해 1월 11일 오픈해 삼원특수지의 5000여가지 종이를 직접 구매 후 1개의 패키지 목업 제작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공간이다. UV 평판 출력, 평판 커팅, 잉크젯 출력, 레이저 출력, 박과 형압 등 패키지 목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 그래픽 제작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디자이너를 위한 다양한 전시, 클래스 등이 이뤄지는 종이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오픈 1주년 이벤트는 더페이퍼랩의 메타포인 '≡(3)'을 활용해 'THANK YOU III'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26가지 종이가 사용된 삼원특수지 캘린더 세트, 가죽 질감의 종이 '벅스킨'으로 만들어진 명함 지갑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중앙의 오브제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패키지 제작물을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 레퍼런스존'과 창의적인 디자인 제작물을 볼 수 있는 'layers 쇼케이스' 또한 새롭게 개편했다. 특히 중앙의 오브제는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더 시퀀스 앤 프레스는 설치와 영상 작업을 해온 이수진 작가가 지난 2023년 제작한 영상 작품 '보통의 리듬 The Ordinary Beats'를 온라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통의 리듬 The Ordinary Beats'는 무중력의 공간 속 인간과 사물이 함께 봉인된 시간에 현실계의 시간과 만나면서 만들어질 수 있는 기이한 상황들에 대한 미적 상상을 담은 퍼포먼스, 소리이야기, 사물세계의 이야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속 보이지 않는 황폐한 이면의 초현실적 상상과 빛, 소리, 바람 등 보이지 않는 감각적 이야기 요소를 통해 온통 트러블과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SF적인 3부작 시네마 프로젝트다. 인간과 비인간이 동등한 행위자며 수평적인 관계가 되는 초현실적 공간을 제작해, 이를 가상의 사물들이 존재하는 상상의 무대로 제시하고 있다. 작품은 '소리', '무형적 요소', 그리고 '사물-객체-오브제 등 미세한 존재들'에 대한 내레이션 서사로 진행된다. 이 작업은 영상 2부작, 관객참여 퍼포먼스 영상 1종, 사운드 음원 약 6종, 결과물을 아카이빙한 웹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다채널 영상 설치를 구현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은 11일(목) '2023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8기~9기 입주작가 출신이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장애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만들어진 상으로,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2023년도 공모에는 총 25건이 접수됐다. 2023년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진솔 작가(청각장애)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소리, 진동, 신체를 미디엄으로 다루는 동시대 미술 작가로서 매체에 대한 이해를 갈구하면서 그것을 해명하려는 시도를 하고, 개인이 가진 인식의 한계를 유심히 관찰하고 그로부터 보편성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가는 2016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옛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8~9기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개인전 '스스로의 리듬'(2023, CLCA 미술관), '형태간의 소통을 위한 자각: 관계'(2019,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귀를 기울이면'(2019, 예술공간 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일상 속 다양한 기상현상을 국민이 직접 기록함으로써, 기상 및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월 10일(수)부터 2월 13일(화)까지 공모전 누리집(www.weather-photo.kr)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모하되, 영상은 특별상 부문으로 별도 평가한다. 공모 주제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비, 눈, 번개, 무지개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뭄, 홍수, 대설, 태풍, 지진 등) 등으로, 이를 표현한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과 영상 부문의 특별상 등 총 40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3월 13일(수)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 전시는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하여 3월 21일(목)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국지성 호우, 태풍 피해, 가뭄, 번개, 폭설, 용오름, 무지개, 구름 등 다양한 기상현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