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오 작가 |
예상치 못한 비극에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우리는,
피우지도 못하고 져버린 젊음을 또 이렇게나 많이 보태고 말았습니다.
제주 일만 팔천여 신 가운데 동쪽 신들의 본향인 송당 당오름에서, 젊은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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