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다양한 얼굴, 연극 <달빛간이역> 초연

2024.05.13 13:20:32

2024년 6월 26일 ~7월7일, 스카이씨어터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아트브릿지와 극단 걷고걷고가 공동제작하는 2024년 신작! 연극 <달빛간이역>이 오는 6월 26일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사랑의 무게는 사람마다 고유하다. 한 사람에게는 가벼운 속삭임처럼 느껴지고, 다른 사람에게는 깊고 무거운 책임으로 다가오다. 모든 사랑은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되며, 절실한 세월을 통해 뼈에 사무친다. 이들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아 그 감정을 보다 더 깊고 진한이야기로 관객에게 다가할 예정이다.

 

연극 <달빛간이역>은 관객 여러분에게 외로움, 쓸쓸함, 설렘 그리고 사소한 것에서 비롯되는 연약하고 애달픈 사랑의 순간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사랑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이 연극이 관객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되새기게 해주길 바라며 달빛간이역의 그 아련함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소망합니다  -- 김이율 작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연극 <달빛간이역>은 신현종, 서민정, 임동욱, 최승열, 김혜영, 김진기, 이정현, 권성욱, 권재인, 김금인, 김보경, 이채영 배우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 오팀장 역으로 출연하면서 탄탄한 호흡과 딕션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완벽하게 소화내 내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현종 배우,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히든싱어 김광석편 우승에 빛나는 최승열 배우가 출연을 확정하면서 더 관심이 쏠리게 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6월 66일부터 7월 7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 정보]

관람료 : 전석 40,000원

장소 : 스카이씨어터

일정 : 2024년 6월 26일 ~ 2024년 7월 7일 (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 제작PD 림지언 (010-9182-7736)

프로듀서 김유정 (010-2528-2695)

 

■ 작가의 말

... 기다리겠습니다. 이 시대가 직면한 복잡함과 혼돈 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탐구하고나 합니다. 우리는 삶의 권태와 무게에 짓눌려 사랑을 사치스러운 감정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우리에게 사랑은 더욱 절실한 것이 아닐까요? 사랑은 단지 감정의 교류뿐만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불가피한 요소입니다.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존재의 가장 깊은 부분에 닿을 수 이으며 이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사랑은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듭니다. 관객 여러분과 함께 외로움, 쓸쓸함, 설렘 그리고 사소한 것에서 비롯되는 연약하고 애달픈 사랑의 순간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사랑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이 연극이 관객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되새기게 해주길 바라며 아울러 달빛간이역의 그 아련함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소망합니다.

 

■ 연출의 말

연극을 하면서 항상 고민하는게 ‘왜?’가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할 때 그 ‘왜?’가 어느 하나로 해결될 때 시작이 즐겁습니다. 달빛간이역은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이자 특별한 삶의 단편을 이야기 합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나와는 다른 삶일 수도 있는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연극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좀 더 진실되게 성심을 다해 준비하여 관객과 만나고 싶습니다. 달빛간이역에는 우리 이웃이 등장합니다.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간이역 역장은 씻을 수 없는 과거의 잘못으로 평생을 해바라기하며 만원짜리에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돈이 돌고돌아 누군가에게 닿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달빛역에는 사랑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마음 속 사랑마저 멀리 보내는 사람, 가지고 있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는 사람, 어긋난 사랑에 가슴아파 하는 사람, 잃어버린 기억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안고사는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요? 달빛간이역에서 함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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