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은 '2024년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 사업과 '제10회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와 지원 사업은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체부 및 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한글을 소재로 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상품의 개발을 지원하는 '한글 콘텐츠 상품화 개발 지원사업'의 공모작을 4월 15일(월)부터 4월30일(화)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콘텐츠 개발 및 상품 제작 역량을 갖춘 창작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글 소재의 이야기를 비롯해 △놀이 교구 △애플리케이션 △VR, AI △생활소비재 △공예품 △패션 등 지원 분야의 경계가 없다. 지원 규모는 총 8억원이며, 2024년 신규 발굴 8~10건, 기존 상품의 고도화 3~5건 등 총 15건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상품화 개발 비용(신규 선정 최대 4000만원, 기존 상품의 고도화 최대 5000만원)을 비롯해 개발상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및 교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 책을 읽는 이벤트부터 콜라보 굿즈, 기부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예스24는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2시간 4분 동안 고객들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책 읽는 생일파티'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준비됐다. 먼저 '파티 참석을 위한 독서 속도 테스트' 게임 참여 시 크레마클럽 이용권 또는 크레마머니를 제공하고, '책 읽는 생일파티' 추천 도서 및 음반,소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책은 일용할 양식이다'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또한 2시간 4분 동안 책을 읽는 사진 혹은 영상을 SNS에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이마트24 커피&초코쿠키슈 쿠폰을 지급한다. 경기도박물관과 협업한 창립 2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콜라보 굿즈는 '시대를 넘어 책과 벗하다'라는 주제로 책 및 각종 골동품, 문방구, 화훼 등을 그린 그림 '책가도'를 테마로 제작됐다.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등을 5만원,7만원 이상 구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건국대학교 박물관(관장 권형진)이 4월 2일 2024년 박물관 대학 인문학강좌를 개강한다. 건국대학교 박물관은 지역의 평생학습 기관으로서, 올해 1학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인문학 석학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올해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역사를 바꾼 전쟁'이다. 권형진 건국대 박물관장은 '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진 전쟁은 인류 역사와 문명의 발달과 항상 함께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쟁을 모른다면 세계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1학기는 '역사를 바꾼 전쟁-동양편'으로 '중국 최초의 통일, 진시황의 통일전쟁'을 시작으로 △숙명의 라이벌,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쟁 △고구려의 천하, 광개토대왕의 정복전쟁 △천하를 가져라! 위,촉,오 삼국 전쟁 △칭기스칸의 정복전쟁과 대몽항쟁 △한중일의 격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갑오농민혁명 △쓰러진 나라 바로 세우기, 독립전쟁 △계속되는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등 10개의 전쟁을 다룬다. 특히 각각의 전쟁을 전공한 전문학자를 모셔 깊이 있으면서도 새롭고, 재밌게 구성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오는 4월 13일부터 식물 품종 전시로 구성된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를 시작한다. 이번 봄축제의 첫 번째 주인공은 '튤립'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원종 튤립'을 포함해 20여 종의 튤립이 전시되고, 식물원 중앙광장,비스타정원,하늘정원이 튤립천국으로 변할 예정이다. 원종 튤립은 개량이 이뤄지지 않은 튤립의 기원으로, 신구대학교 식물생태연구소에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조사를 진행하면서 수집한 것이다. 식물원을 방문하면 원종 튤립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 있다. 연이어 라일락,인동과,작약의 품종이 전시된다. 특히 라일락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수수꽃다리속 340종)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보유하고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인동과 식물과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이 봄의 절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식물원은 봄축제 기간 동안은 휴무일 없이 정상운영 된다. 식물원 부속 미술관인 갤러리 우촌에서는 기획사진전 '신선의 손바닥_仙人掌'이 4월 4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열린다. 가시로 무장하고 건조한 환경을 견디며 멋진 꽃을 피우는 선인장도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전정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인복지재단에서는 하나은행 혜화동지점을 통해 신청일 현재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저소득 예술인에게 전세자금을 연리 1.95%로 대출해 준다. 전세 입주 예정이 5월 17일~6월 28일이면 대출 신청 가능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차에 걸쳐 신청을 받는데, 5월 17일부터 6월 28일 사이에 입주하는 예술인들만 신청할 수 있다. 임차면적이 도시지역은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읍면동 지역은 전용면적 100제곱티미터를 넘으면 안된다. 대출한도는 1억원으로 대출액이 임차 보증금의 80%를 넘어서는 안된다. 2년 만기 일시상환이지만 동일주택에서 전세를 연장할 경우 전세대출도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최대 8년까지 대출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전세를 옮길 경우에는 일단 대출금을 반환한 뒤에 다시 대출을 받아야 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는, 전세자금 대출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려면 계약서에 “예술인 전세자금대출을 임대인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로 한다.” “예술인 전세자금대출이 불가 시에는 계약금을 환불해 주기로 한다.”는 단서조항을 붙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대출금은 입주일 당일에 임대인 계좌로 입금되며 연체가산금리는 3%로 총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창작준비금이 올해는 상반기 1회로 변경된다. 하반기 지원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번 4월 1일부터 4월 30일 중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창작지원금, 창작디딤돌로도 불리는 창작준비금은 그동안 연 2회 지급되었다. 그런데 제도 이해가 부족한 국회의원들이 이를 놓고 국정감사에서 중복지원이나 특혜가 아니냐고 종종 질타해 왔다. (관련기사 창작준비금 건드리지 말아라) 상반기에만 2만 명 선정, 하반기는 없다 이에 사업명을 좀더 명확하게 예술활동준비금으로 바꾸고 상반기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상하반기 각각 1만명에게 지급하던 것을 상반기에 2만명을 선정하여 지급하게 된다. 4월 중에 신청하지 않으면 올해는 받을 수 없다는 말이니 서둘러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300만원이다. 격년제 지원이므로 전년도에 지원받은 사람은 받을 수 없다. 올해 예술로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도 지원할 수 없다. 지원자는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으로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라야 한다. 즉,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67만원 이하라야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원로예술인은 우선 선정 아님 예술활동준비금은 배점제로 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함께 개최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이 적용된 매장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운영하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한 'With me'를 주제로 정했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2024년 4/1기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단 지난 21년부터 23년까지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응시를 위한 세부 사항은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4월 4일(목)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독일 음악의 중심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1991년 창단했다. 창단 이래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정기적으로 국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오고 있는데, 지난 2019년 부산 실내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독일 최정상의 실내악 앙상블로 호평을 받았다. 20세기 현대적인 음악을 다시 한번 창작하고 해석하는 듯한 그들만의 연주가 특징이다. 세계 최정상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와 멤버로 활약 중인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은,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이 독일 정통 실내악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피아졸라의 피아노 사중주와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심리미술 브랜드 아트앤하트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2024 행복나누기 비엔날레 전시회'를 개최한다. 행복나누기 비엔날레 전시회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다. 올해는 3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트앤하트는 전시회의 작품을 통한 수익을 소외계층 아이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올해 전시회는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생각하는 감사와 사랑이 가득 담긴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부 행사로, 아트앤하트 원장, 크레이머 미술치료학교 수강생 및 일반 참가자들의 봉사 참여로 행사가 진행된다. 아트앤하트는 전시 일정 중 어린이날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어린이날은 보통 아이들에게 물질적인 선물을 하는 소비적인 날로 인식되지만 행복나누기 비엔날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날이 단순히 소비하는 날을 넘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하는 날로 새롭게 정의되는 의미 깊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트앤하트는 이어 이번 전시회가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감사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4년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공동기획 및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피리밴드 저클의 신작 'BONANZA'가 오는 3월 30일(토)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피리밴드 저클은 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팀으로, 2022년 국악방송의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와 2023년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시작을 알렸다. 신작 'BONANZA'는 저클의 첫 레퍼토리 공연으로,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관객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관악기의 장점을 살린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민요, 동요, 구전 설화, 놀이를 빌려 유년 시절 자연스럽게 접했던 '동네 한바퀴', '가위바위보', '날 좀 보 SHOW' 등의 친숙한 소재를 익살스러운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다. 저클 남기문 대표는 'BONANZA는 노다지 또는 신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통 음악을 수많은 원석이 존재하는 광산이라 비유한다면 광산 속 원석들을 발굴해 보석으로 만든다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