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독보적인 소리꾼이자 싱어송라이터 희우가 오늘 디지털 싱글 '잊음'을 발표하며 인디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잊음'은 희우가 직접 겪은 삶의 막막함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자전적 곡이다. 판소리 창법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멜로디에 새롭고 실험적인 편곡을 접목시킨 이 곡은 희우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짧은 노랫말을 반복하며 이별의 슬픔을 절제된 목소리로 담담히 풀어내는 희우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절로 움직이게 한다. 이번 작품에는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황경하의 실험적인 편곡으로 90년대 여성 인디 밴드 '헤디마마'의 보컬로 이름을 알렸던 베테랑 싱어송라이터 자이(Jai)가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전통 악기인 대금과 가야금의 선율이 더해져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 녹음, 믹싱, 마스터링 작업에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스튜디오 놀의 섬세한 터치가 더해졌다. 앨범 아트와 타이틀 디자인은 각각 이난영, 이한주가 담당해 시각적인 완성도까지 높였다. 희우의 '잊음'은 오늘(19일) 멜론, 지니, 플로 등 주요 음원 사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10월 16일~27일에 열리는 시카고 필름 페스티벌에 앞서 10월 5일에는 인공지능 생성 영상물을 대상으로 <시카고 AI필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들은 "창작자들의 독창성과 창의성으로 영화제작과 AI를 융합한 작품을 통해 영화의 미래를 탐구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AI를 통해 영화 제작 및 스토리텔링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창작자의 독창성과 창의성"이 들어간 AI생성 필름에는 저작권이 있을까? 2023년 8월, 미국연방법원은 미국 컬럼비아 지방법원에서 사람의 창작 과정이 빠져 있기 때문에 작품 전체에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저작권청의 입장을 받아들였다. 작품 생성 과정에서 사람이 지침을 제공하고 시스템을 조작하는 행위는 창작 행위로 보지 않은 것이다. 이보다 앞서 저작권청은 2023년 2월, 줄거리를 입력한 뒤 미드저니에서 생성한 이미지로 만든 만화책 가운데 '글'과 이미지 '선택'과 '배치' 등에 대해서만 저작권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미드저니 생성 이미지 자체에는 저작권을 부여하지 않았다. 이 판단을 법원에서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챗GPT 결과물, 저작권 침해할 정도 아니라는 미국 법원 한편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