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지원금, 받기 어려웠던 이유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창작디딤돌사업은 창작준비금지원사업이라고도 불린다. 예술인들이 창작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년으로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소득기준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사람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하여 지급한다. 창작디딤돌사업은 2020년부터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지만, 지원자도 그만큼 늘어나면서 사업에 선정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뉴스아트에서 2019년부터 창작디딤돌사업 선정률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났다. 2021년 하반기에 가장 선정률이 높았고 2022년 하반기에 가장 선정률이 낮았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들에게 배정할 예산이 부족하자,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에 창작디딤돌 예산을 집중하여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인의 입장에서는 어느 시기에 지원했느냐에 따라 심리적 난이도에 큰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2021년 하반기의 경우 선정률은 무려 75%이고, 2022년 하반기의 경우에는 23%로 선정률은 50% 이상 차이가 난다. 예술활동증명이 나오지 않아서 2021년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