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편집부 | 국내 최정상급 마스터링 엔지니어 이재수 감독의 프로덕션 레이블 ‘리버맨 뮤직(Riverman Music)’이 새로운 기획 앨범 'soundscape_mindscape 1'를 오는 10월 19일 CD, 카세트테이프,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스튜디오의 방음벽을 허물고 서울과 속초, 그리고 제주의 특정 공간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그곳의 울림과 숨결 자체를 음악의 핵심 요소로 삼은 야심 찬 음향적 탐험이다. 리버맨 뮤직은 이재수 프로듀서가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넘어, 음악의 기획부터 녹음 방식, 최종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 철학을 담아내는 프로덕션 레이블이다. 이번 앨범은 스튜디오라는 통제된 환경을 벗어나 대한민국 곳곳의 비범한 공간이 품은 소리를 음악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야심 찬 프로젝트로, 리버맨 뮤직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앨범의 기획은 24년 전, 이재수 프로듀서가 포크의 거장 김두수의 4집 <자유혼> 앨범을 녹음하던 시절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당시 스튜디오가 아닌 텅 빈 공간에서 단 두 개의 마이크로 포착했던 소리의 생생함과 공간 자체가 지닌 독특한 울림은 그에게 깊
8월 5일 주민들을 만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현실적으로 공사를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앞에서 일곱 시간 동안 노래가 이어진 지 나흘 만이었다. 강원 홍천 풍천리 잣나무숲을 지키겠다며 2019년부터 버텨온 주민들이 기다려온 답이었다. 그 자리에서 주민들은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에서는 「베어지기 전에 풍천리」 릴레이 공연이 열렸다. 음악가 13팀이 팀당 30분씩 무대에 올랐다.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로 숲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그 숲과 주민들 곁에 서겠다며 마련한 자리였다. 1936년에 심은 나무들 강원도 홍천 가리산 자락에는 1,800헥타르 규모의 잣나무숲이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마을 숲에 심은 나무들이 자라 국내 최대 잣나무숲이 됐다. 산림청은 이곳을 '100대 명품숲'으로 꼽았고,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숲은 주민들의 생계이기도 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일대는 국내 잣 생산량의 60~70%를 담당한다. 밭도 논도 넉넉하지 않은 마을에서 주민 열에 일곱은 이 숲이 떨어뜨린 잣을 주워 한 해를 난다. 수달과 삵, 하늘다람쥐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천연기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를 찍었다. 이런 날 극장에 오시라는 말은 아무래도 염치가 없다. 공연을 알리는 안내문도 그렇게 시작한다. "무더위에 극장에 오시라는 말을 하기에도 머뭇거려지는 날씨입니다만…." 머뭇거리면서도 끝내 말을 꺼낸 그 문장이, 이 공연의 성격을 어쩌면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다. 오는 8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원서동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광복 81주년·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문진오·신채원 2026 광복절 서사음악회 '다시 찾은 빛'>이 열린다. 이야기가 노래를 부르고, 노래가 이야기를 잇는다 '서사음악회'. 익숙하지 않은 말이다. 노래만 늘어놓는 무대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야기를 짓고 들려주는 사람이 있고, 그 이야기가 더는 말로 갈 수 없는 지점에서 노래가 이어받는다. 관객은 한 사람의 생애를 따라 걷다가, 그 생애의 가장 아픈 자리, 가장 뜨거운 자리에서 노래를 만난다. 설명이 멈추는 곳에서 음악이 시작되는 형식이다. 문진오와 신채원은 이 형식을 여러 해에 걸쳐 함께 벼려왔다. 2024년 11월,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제3회 남해동학문화제가 그런 자리였다. 신채원이 시나리오를 쓰고 사회를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송희태가 오는 8월 23일(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언더그라운드 H에서 콘서트 '슈퍼빌런(SUPER VILLAIN)'을 연다. '2026 송희태 콘서트 – 8월의 이야기'라는 이름을 달았다. 포스터가 한 장의 신문이다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부터 예사롭지 않다. 낡은 갱지 위에 'SUPER VILLAIN'이라는 제호가 큼직하게 박히고 그 아래로 'TODAY'S ISSUE'라는 머리기사가 놓인다. "슈퍼빌런, 영웅인가 악당인가"라는 표제에는 붉은 펜으로 동그라미가 쳐져 있다. '로켓 발사', '미사일로 만든 불바다', '빛의 전사? 정의의 사도?', '핑계가 필요해' 같은 문구가 기사 제목처럼 지면을 채운다. 사진이 들어갈 자리에는 마이크를 쥔 채 목청껏 노래하는 인물의 소묘가 앉았다. 하단에는 큰따옴표를 두른 한 문장이 사설처럼 놓였다. "세상을 구한다는 이름으로, 우리는 무엇을 부수고 있는가." 이 문구는 임의로 고른 카피가 아니다. 표제곡 '슈퍼빌런'의 가사를 그대로 옮겨왔다. 뉴스를 노래로 옮겨온 사람이 이번에는 노래를 뉴스의 형식으로 되돌려놨다. "우주의 평화를 지킨다고" '슈퍼빌런'은 송희태가 올해 1월 10일 공개한 신곡이다. 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