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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꽃나무를 찾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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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 곳곳에 숨어 있는 봄을 만나보세요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봄꽃이 가득합니다.

 

혁신파크 참여동 중정에 자리잡은 목련나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아요.

위에서 내려다 보면 목련커튼이라도 펼쳐진 듯하죠.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상상력을 한껏 자극합니다.  

이 멋진 곳에서 사계절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니 시간 날 때 들러보세요.

 

 

 

 

저 곳에 앉으면 누구라도 시인이 될 것 같지 않나요?

 

 

혁신파크 참여동 앞 흙집에 있는 진달래입니다. 보기 드물게 탐스럽고 큰 꽃송이가 아주 먼 곳에서도 사람을 확 끌어당깁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꽃잎이 무성한 겹진달래임을 알게 되면 감동이지요. 꽃송이가 크고 왕성하여 자리를 뜨기 어려워요.

 

 

혁신파크 내 한평책빵 앞 산수유입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에서도 이보다 수형이 예쁜 산수유를 보기 힘들어요. 길을 걸을 때 눈높이를 가끔은 높여야 하는 이유가 혁신파크에도 있답니다. 바로 옆에는 커다란 은행나무도 있어서 가을이 더욱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 자리는 철거를 앞두고 있어서 이 나무를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니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