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내외 예술가 200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대규모 '그린 아트 캠페인'이 펼쳐진다. '그린 아트 캠페인'이란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 작업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동참하는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세계청소년연대모임 'FFF (Friday For Future,미래를 위한 금요일)'과 함께 한다. FFF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이끄는 조직이며, 툰베리를 따라 기후파업을 이끌고 있는 소피아 악셀슨(Sophia Axelesson)이 방한해 아트페어 현장에서 국내 환경 운동가, 캠페인 참여 작가 등과 함께 예술과 환경의 연대에 대한 프로그램을 갖는다. 그레타 툰베리는 화상으로 원격 참여한다.
2022년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아시아 최대의 어반스트리트 아트페어인 '어반브레이크 2022'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 작가들의 아트 프린트를 전시 및 판매한다. '어반브레이크'는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기존의 틀을 깨는 젊은 감성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2021년에 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호평받았던 아트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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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들이 팔로우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미국의 천재 소년 작가 △니콜라스 블레이크를 비롯해 △토베이 △애니쿤 △지히 △안나영 △권혜조 등 국내,외 작가 200여명이 그린 아트 프린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재능기부로 만든 이미지를 아트 프린트나 디지털 아트로 제작해 참여했다.
일반 관람객들은 포스터를 구매하거나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가들의 디지털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