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역을 살려보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은데,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도 그 일환이다. 문제는 이들 프로그램이 모두 학습과 성장을 표방하면서 활동기간에 대한 보수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로컬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에게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로컬(Local, 지역동네)과 이코노미(Economy,경제)의 합성어인 로코노미는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신조어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비자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 현상을 의미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되는 '로컬파이오니어 스쿨'은 디지털 교육과 로컬 교육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의 단계별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나만의 로컬 아이디어를찾는 '이론교육',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제실습',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로컬 파이오니어 페스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전문가 멘토링, 케이스 스터디와 함께 현직자 상담, 로컬 현장 견학 등 업무 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서비스 '브릿지오피스', AI 기반 '버추얼 휴먼' 기술, 라이프스타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청와대, 밤의 산책' 행사로 청와대가 야간개방 된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고,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다. 휴관일인 13일은 제외한다. 관람객들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반짝이는 경관조명과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기다리고 있는 녹지원과 상춘재에서 자유롭게 청와대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해금, 핸드팬, 첼로, 바이올린 등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청와대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아울러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더욱 풍성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와대 야간관람 입장권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opencheongwadae.kr, 팝업을 통해 별도 링크 안내 예정)을 통해 1인 6매까지 예약할 수 있고, 예약 때 전달받은 바코드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예매는 하지 않는다.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금,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길놀이, 판굿, 줄타기 등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대정원에서 열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통예술 소재 창작품이 재공연된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공연은 기존에 개발된 우수한 창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5개의 특색 있는 작품이 5월부터 11월까지 오산, 공주, 영암, 함안, 무안, 양평, 강릉, 진해, 함양, 영광 10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우리 가락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전래동화의 나오는 등장인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깨비 친구 삽살이' △2018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국악뮤지컬로 선보이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우리 민족 고유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한국 춤의 흐름을 새롭게 풀어내며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자작 무브먼트의 '윤회매십전(輪回梅十纏)' △무속음악, 산조, 판소리 등의 민속 및 무속음악을 동시대적인 음악 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우리소리 바라지의 '입고출신(入古出身)'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자세한 공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해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개막포럼 개최… 해외 시장 개척 위한 새로운 담론 형성 국내외 유수 관계자 참여하는 개막포럼은 6월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기존의 공연 위주 개막식과 달리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진행으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인 질 도레, 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인 왕시우친이 발표한다. 토론에는 정재왈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과 캐나다공연협회 대표 나탈리 루에, 호주 애들레이드 페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8일부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문화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다음달까지 '명사와 함께 걷기'를 오대산, 치악산 등 4곳에서 운영하고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걷기 대회'를 가야산, 북한산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오는 6~8월에는 야영장에서 자연을 느끼며 영화를 감상하는 '국립공원 환경 영화제'를 덕유산, 계룡산 등 13곳에서 운영한다. 올해 9~10월에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청춘 음악회'를 설악산, 한려해상 등 5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월악산, 주왕산 등 2곳에서는 가을 정취와 함께 음악을 만끽하는 '산사 음악회'를 운영한다. 이번 국립공원 문화행사의 온라인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통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rtel Philharmonic Orchestra)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갈라콘서트 'The Voice of Heaven'이 5월 28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공연된다. 2023년 뮤지컬 '나폴레옹'의 내한 주역들과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윤혁진)의 조합이다. 'K-뮤지컬'의 자랑인 나폴레옹은 프랑스 3대 뮤지컬 등극을 위해 2년에 걸친 투혼의 시간을 거친 작품이다. 프랑스 배우이자 연출가인 로랑 방(Laurent Ban)이 연출과 주역을 맡았으며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 및 지휘자인 윤혁진은 음악 감독, 프로듀서 박영석(Greg Park)은 제작 대표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들의 인연은 2021년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콘서트에서 시작됐다. 나폴레옹의 주역 가수들인 세리노 크리스토퍼(Cerino Christopher), 타티아나(M Tatiana)와 에밀리앙 마리옹(Emillien Marion), 안 마린(Anne Marine), 린다 나티리(Linda Natiri), 엘리자 리스(Elisa Lys), 카뮈 비엘(Camille Vie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수명이 다한 서울화력발전소 4, 5호기가 K-컬처의 파격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되살아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설계한 건축가(매스스터디스 조민석 대표)와 젊은 문화예술인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보균 문체부장관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민석 대표,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 윤길호 사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신진건축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조민석 대표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건립 추진 경과와 설계 콘셉트를 발표하면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와 젊은이들의 진취적인 미래가 함께하는 곳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발레리나 김주원, 박그림 작가, 이유정 소플(배리어프리 콘텐츠 기업) 대표, 국악인 백현호 등 문화예술인들은 이 공간이 MZ세대 예술인들에게 파격적인 실험예술의 창작 기회와, 열정과 투혼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 장관은 건축가와 젊은 문화예술인의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미래 청년세대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청년 교류의 장인 '2023 청년문화주간'을 처음 개최한다. 청년문화주간은 '미래세대가 전하는 울림,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에는 청년이 직접 공연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누림(13~14일)' 축제를 시작으로 '청년문화포럼'(15일),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16~18일), '청년인턴 교류대회'(19일)로 이어진다. 문체부는 '청년문화주간'에서 모은 미래세대의 메시지를 빠짐없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전 개막행사인 '문화누림' 축제는 13일과 14일 예술의전당 계단광장 일원에서 연다. 지난해 '청춘마이크' 우수 12개 팀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선보인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청년예술가 2631개 팀에게 공연 무대 1만 3289회를 제공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개 대학과 손잡고 K-컬처에 활력을 더할 문화예술,콘텐츠 인재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지난 10일 서울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5개 대학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각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초,응용예술 교류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및 전문 인력 육성 ▲문화예술,콘텐츠 연구 및 기업 산학프로그램 운영 ▲K-컬처 분야 발전 방안 협력 및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MZ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경력 2년 미만 신진예술인의 예술계 안착을 돕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 생애 첫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예비예술인이 처음으로 예술계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돕는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및 예술생태계 강화 지원사업'(올해 57억 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예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 위치한 공예전문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입주 예술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2023 신당 프로젝트 전시 : 공예 자리(이하 공예 자리)를 11월 26일(일)까지 7개월에 걸쳐 개최한다. '공예 자리'는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한 공예, 디자인 예술가들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획한 전시로 도예, 금속, 섬유, 디자인, 기타 공예 등 서로 다른 5개 분야 공예 예술가들이 협업해 매월 새로운 작품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공예의 조건'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를 이어가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위치한 장소성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개 프로젝트팀, 14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최근 '힙당동'이라고 불리며 젊은 층의 발걸음이 급격히 늘어난 서울중앙시장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개관 이래 약 380명의 공예, 디자인 분야 예술가를 배출했다. 지상에는 상인들의 치열한 거래 시장이, 지하에는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창작 세계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장소인 만큼 이곳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