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오 작가 |
비행기가 뜨지 못할 정도로 눈이 온 날,
말들이 사라졌다. 몇 년을 드나든 곳인데도 찾을 수가 없다.
멀리 보이는 저 산 속으로 들어간 것일까?
눈덮인 무덤만 들판에 홀로 남았다.
김수오 작가 |
비행기가 뜨지 못할 정도로 눈이 온 날,
말들이 사라졌다. 몇 년을 드나든 곳인데도 찾을 수가 없다.
멀리 보이는 저 산 속으로 들어간 것일까?
눈덮인 무덤만 들판에 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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