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춘천문화재단은 2023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예술인 및 춘천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 이력이 없는 예술인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성취감을 맛보기 쉽지 않은 예술인들에게 자신의 작업방식과 창작 도구를 점검하고 시야를 넓힐 기회를 줌으로써 예술작업에 대한 자기확신 및 혁신을 꾀한다. <생각도구 활동공유테이블 일정> <생각도구 공동워크숍 일정>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들은6월 25일까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 포트폴리오,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술활동증명 등의 기타 증빙은 요구되지 않는다. 6월 27일 면접을 거쳐 6월 29일 프로그램 대상자를 발표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10층에서 ‘SayPromise: 타룬의 기억 속 평화 작품전’을 개최한다. 2월 튀르키예 하타이(Hatay)지진 피해 현장에 있는 시리아 난민 출신의 아티스트, 압둘 바시르 타룬(Abdul Bashir Torun, 시리아)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으로 작품 21점을 보내 전시회를 연다. 작품 전시와 동시에 입찰식 경매(Silent Auction)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원하는 작품을 골라입찰 금액과 연락처를 기입하여 경매함에 넣으면 전시 마지막 날 최고 입찰자에게 연락하고 작품을 보내준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타룬 작가의 뜻에 따라 지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를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압둘 바시르 타룬은 시리아 홈스(Homs)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기나긴 시리아 내전으로 고향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 레바논을 거쳐 수많은 위기를 넘기고 튀르키예 하타이에 정착했다. 여기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같은 처지의 난민을 돕기 위해 The Taiwan - Reyhanli Centre for World Citizens 센터에서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던 중, 큰 지진으로 또 다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안공간 루프는 2023년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2023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 선정 전시인 '정찬민 개인전: 행동부피(Chanmin Jeong Solo Exhibition: Mass Action)'를 개최한다. 정찬민은 효율 중심의 맹목적인 성장만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가 인간에게 주는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는 일상에서 무의미하게 여겨졌던 일상 속 신체의 움직임을 예술 작업으로 재해석한다. 경제적 가치 창출에만 몰두하는 자본주의 질서 안에서 인간이 겪게 되는 소외의 행동을 기록하고 이를 시각 예술로 변이한다. 천으로 된 8개의 대형 풍선, 선풍기와 모터로 구성된 설치 구조물 '행동 부피'에는 64명의 하루가 담겨있다. 소속, 성별, 나이, 이념과 무관한 대중의 행동(Mass Action)을 수집한다. 산책, 기도, 커피 마시기, 영어 공부, 자전거 타기, 영양제 섭취, 다이어리 쓰기 등의 반복되는 일상의 행동을 지속한 시간을 계산한다. 각각의 시간을 부피로 재해석해 각기 다른 풍선의 크기로 표현한다. 오랜 시간을 들인 행동일수록, 풍선의 크기는 그만큼 커져간다. 한때 노동의 종말을 예견했던 기술 발전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조직위원회가 영상 공모 최초로 드라마타이즈(Dramatize) 형식의 3분 이내 숏폼 영상을 공모한다. 주제는 자유이며 '나도 드라마 PD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획된 만큼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영상은 드라마 제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3분 이내 숏폼 형식을 차용했다. 상금도 푸짐하다. 총상금 1000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대상 1인(팀) 500만원 △은상 1인(팀) 300만원 △은상 1인(팀) 100만원 △동상 2인(팀) 각 5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공모는 8월 31일(목)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10월 10일(화) KDF홈페이지 게재와 개별 통보한다. 신청서, 공모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KD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코리아드라마어워즈, K-POP콘서트, 드라마 테마파크, 국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2023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진주 경남예술문화예술회관과 남강 둔치,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복합문화 예술 공간 콜드슬립(koldsleep)이 다인용 심야 퍼포먼스 '헤테로크로니아'의 공연 소식을 알렸다. 이번 퍼포먼스는 6월 24일과 25일 양일의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이뤄지는 심야 공연이다. 서울 용산구 문화시설 윈드밀에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헤테로크로니아'는 콜드슬립이 2021년부터 이어가고 있는 이인환각연쇄고리 프로젝트의 7번째 작업물이다. 이 예술 프로젝트는 장르 경계 없이 '꿈'을 주제로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콜드슬립은 100회차가 넘는 관객과의 1:1 이머시브 공연을 진행하며 전석 매진을 이뤄낸 바 있다. 당시 한 번의 공연에 오직 한 명의 관객을 받는 독특한 기획으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올해는 다수의 관객과 진행하는 퍼포먼스지만, 자정부터 새벽까지 5시간의 러닝타임을 가지며 극장 내에서 '수면'이 가능하다는 명시로 여전히 실험적인 공연 속성을 예고했다. 공연 '헤테로크로니아'에서 관객들은 하나의 시공간을 공유하면서도 홀로 행동하게 된다. 극장에 흩어진 꿈의 속성은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닿지 않는다. 각 관객들은 '손전등을 들고 원하는 방식으로 탐험하는 만큼' 공연 경험을 얻게 된다. 이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세상, 자신의 꿈을 찾아 이루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걸까? 뮤지컬 <애니사피엔스>는 인간의 형태를 갖도록 진화한 동물이, 신인류임을 인정받은 뒤에 겪는 온갖 차별과 제한을 담고 있다. 인간은 인간처럼 진화한 동물을 어쩔 수 없이 인류로 받아들이지만 함께 살기는 싫다. 그래서 애니멀랜드라는 지정구역을 만들어 거주를 제한하고, 조금이라도 인간에게 위협이 되면 살처분 가능하게 하는 등 가혹한 차별을 정당화 한다. 애니사피엔스들에게 허용된 가장 좋은 일자리는 동물원(Zoo Land)의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애니사피엔스들은 자신의 조상인 동물 흉내를 내는 일 뿐이다. 신인류로 진화했지만 다시 동물이 되어야 먹고살 수 있는 현실. <애니사피엔스>는 사회 현실을 알뜰하게 풍자한다. 동물원 오디션 합격률 95%를 자랑하는 입시학원(Zoo School)에 호랑이 인간 켈로그가 신입으로 들어오는데, 켈로그는 입사 오디션이 불합리한 시스템이라면서 문제를 제기한다. 입사오디션이 어떻기에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한 걸까? 이로 인해 갈등의 한가운데 서게 된 켈로그는 어떻게 될까? 켈로그의 문제제기는 모두에게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숨> 보컬콘테스트는 작곡가 류형수의 신곡을 부를 실력파 보컬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6월 24일 앨범발매 기념공연을 앞두고 있는 작곡가 류형수는, 노래패 <새벽>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아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저 평등의 땅에>와 <선언 1, 2> 등을 작곡했다. 신곡 <숨>은 젊은이들에게 류형수 작곡가가 보내는 최소한의 위로이다. "잘못된 것은 네가 아니야 너는 꽤 잘해왔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경쟁에서 밀리고 면접에서 떨어지고 비정규직을 전전해야 하는 것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성장이 멈춘 사회에서 누군가는 감당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나누어 감당할 수 있도록 사회를 리셋하기 전에는 말이다. 100만원의 상금이 걸렸던 이번 콘테스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곡 <숨>의 MR을 다운받아 곡을 익힌 뒤, <숨>을 노래하는 자신의 영상을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녹화하여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0여명의 보컬이 지원하였는데, 이 가운데 이전에 음악활동을 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김수린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산림청은 전국에 등록된 국가,지방,민간 112개 정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는 국가정원 2곳, 지방정원 7곳, 민간정원 103곳 등 총 112곳의 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지도는 각 정원에 비치돼 있으며 정원을 방문하기 전 지도를 받고 싶으면 각 시,도 산림담당과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누리집(http://www.forest.go.kr)을 개편해 국가,지방,민간정원에 대한 현황과 시설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전통 분야 예술가들이 창작의 지평을 넓히고, 공연 시장 진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2023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은 △창,제작 활동 △음원 제작 및 활용 △유통 및 홍보 등 총 3개 분야의 이론 및 실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중 창,제작 활동 프로그램인 '경계 위 창작' 참가자의 모집 접수를 6월 16일(금)부터 7월 6일(목)까지 진행한다. '경계 위 창작'은 전통 분야의 예술가들이 타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연출가의 지도를 통해 새로운 작품의 창,제작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타 분야 예술을 받아들이고 전통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전통예술 분야의 기악과 성악 부문 예술가로, 참여 예술가 선정은 타 분야에 대한 열린 자세 및 해당 교육을 통한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는 7~8월에 6주간 총 10회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리드 시트의 이해, 앙상블을 위한 화성학, 제작기획서 작성법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6일 올해 최장 11일의 추석 연휴를 겨냥해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엔데믹 분위기와 함께 정기편이 없는 아테네까지 단 12시간 만에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2월 첫 출시 때 1인 759만원의 고가에도 불구, 완판(426개 좌석)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올해 유난히 긴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평소 쉽게 떠나기 어려웠던 유럽, 북미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출발일 별로 선착순 30명 조기예약 시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3일, 30일 그리고 10월 7일에 3회 출발하는 7박 9일 일정으로 1인 79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이번에도 산토리니섬 2박 및 크레타섬 2박 포함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총 6박은 물론 그리스 내 이동 시 현지 국내선 항공(2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중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2회), 와인으로 유명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