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14년 예술의전당 초연을 필두로 올해 네 번째 앙코르 공연되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명예교수)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가 오페라 관객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랜드오페라단은 5월 2일(화) 공연을 앞둔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가 오페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연을 3주 앞둔 14일 현재 VIP 티켓은 이미 매진됐으며, 나머지 티켓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이 기대된다. 이 경우 그랜드오페라단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매진 사례를 기록하게 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가장 최근 매진 사례는 2002년 월드컵 기념 문화행사로 개최한 '카르멘' 공연이었다. 이번 그랜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는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찾아온 앙코르 공연으로,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문화공간에서 장소와 어우러지는 전통공연예술의 멋을 펼칠 '2023 디 아트 스팟 시리즈'에 출연할 단체를 공모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 연극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이다. 특정 장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소 맞춤형 공연으로 지금까지 문화비축기지, DDP, 뮤지엄 산, 국립현대미술관 등 공간이 지닌 매력과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전통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전통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품을 보유한 전문예술단체를 모집해 7월에서 10월에 걸쳐 문화역서울284 RTO, 경기도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총 6개 단체를 모집하며 단체별 최대 40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무대 및 홍보 등 간접 지원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K-컬처 매력의 원천인 전통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춘천문화재단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예술인 권리보장 교육부터 세무·회계, 트렌드, 마케팅, 네트워크 프로그램까지 내용이 다채롭다. 선착순 3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춘천지역에서 활동할 계획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춘천문화재단이 홈페이지(온라인신청 폼)를 통해 4월 14일 (금) 오후 6시부터 받는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사진이 등장했을 때는 그림이 소멸할까봐 걱정했다. AI가 등장하자 거의 전 분야에서 떨고 있다. 그러면서도 예술만큼은 '고유한' 가치를 지니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 AI 산출물에는 예술적 가치가 없다고도 한다. 그런데 과연 예술적 가치란 무엇이며 예술이란 무엇일까? 한 독일 사진가가 이 논쟁을 촉발하고자 AI가 만든 '작품'을 세계적인 사진전인 소니월드포토그래피 어워드에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사진을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종 후보에 올렸고, 결국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여겨지던, 무려 '창의성' 부문 최종 후보로서 우승했다. 수상작가인 Boris Eldagsen는 시상식장에서, 이것이 사람이 찍은 사진작품이 아니라 AI가 합성한 결과물임을 밝히고 수상을 거부했다. 그는 "AI는 사진이 아니다. 따라서 상을 받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AI 이미지에 대한 별도의 상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의 현금, 소니 카메라 장비, 시상식 참석을 위한 런던 여행, 책과 전시회를 통한 전 세계 홍보 등의 부상이 주어져 왔다. 그러나 이번 수상자인 Boris Eldagsen는 논쟁을 촉발하기 위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4월 26일(수)부터 5월 6일(토)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주인공 교진이와 악기나라로 여행을 떠나며 목청 높여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많은 어린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음성 해설이 포함된 무장애 공연 회차도 준비해 장애가 있는 아동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 초연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를 시작으로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2018~2019)까지 유아,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들의 연이은 매진 사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명실상부한 '어린이 공연 명가'임을 입증한다. 2021년 초연한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를 친숙한 동요와 아름다운 국악 연주로 들려주며 공감과 교훈을 전한다. 공연은 감정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4월 14일(금)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융합 공연 '클래식과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II'와 4월 28일(금) 매혹적인 클림트의 그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러블리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14일 공연되는 '오페라떼'는 오페라(Opera)와 예술(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이란 뜻을 지녔다. 해설가 김성민과 함께하는 오페라떼 시리즈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텐츠다. 지난해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4명의 화가를 주제로 진행됐고, 올해는 유럽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열린 '오페라떼I' 공연에서는 북부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도시의 역사 기행을 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매회 작품과 배경에 대한 설명, 다양한 선곡들 모두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 '출연진분들도 너무 훌륭한 공연을 해주시고, 사회자분도 정말 진행을 재미있게 해줘 완벽하고 감동적인 오페라떼였습니다' 등 해설과 공연 콘셉트, 작품 구성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이번 '오페라떼II'는 프랑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영등포아트홀 상주단체 극단 배다의 어린이체험극 '꼭꼭 접어, 콩콩콩!'이 열린다. '꼭꼭 접어, 콩콩콩!'은 동네에 흩어져있는 알록달록 무지개 딱지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모험극으로, 객석에서 종이접기 체험도 함께 어우러져 종이 한 장으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선사한다. 지난해 배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낭독극으로 진행했던 공연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극장형 공연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4월 21일(금) 오후 1시 사전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종이문화재단 협찬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공연을 관람하기 전 30분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종이로 넓은 바다를 표현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아트홀 가족극장은 4월 '꼭꼭 접어, 콩콩콩!'을 시작으로 5월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과 11월 뮤지컬 '앤ANNE'을 준비했다. 가족극장을 어린이에서 청소년까지 연령대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꼭꼭 접어, 콩콩콩!은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기획 '몸÷마음=' 전시와 강연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고양,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기획 전시와 강연은 인간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두 가지, 몸과 마음을 조명한다. 여섯 번의 강연과 워크숍, 하나의 전시를 통해 내 몸과 마음을 천천히 감각하고, 타인의 몸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몸÷마음= 강연과 워크숍에서는 몸과 마음에 가장 관심이 많은 일곱 명의 강연자와 함께 직접 몸을 움직이고, 글을 읽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준비했다. 4월 15일(토) 오후 1시에는 마포출판진흥센터 플랫폼P에서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저자 정재율 시인의 강연과 낭독 워크숍이 진행된다.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에서 몸과 마음을 표현하거나 지키는 문장을 찾아보고, 각자의 마음에 와닿는 시 혹은 시구를 참여자 모두와 함께 읽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7일(토) 오후 1시에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발살롱에서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저자이자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상임대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가 3년 만에 재개관했다. 서울연극센터는 2007년 개관해 연간 약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서울시 주관으로 노후된 건물의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사를 진행해왔다. 연면적 942.61㎡ 규모의 서울연극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2개 층 공간에서 지상 4층으로 확장하고, 전 공간을 활용해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1층은 별도의 로비가 없는 대학로 소극장들의 공공 라운지 역할을 한다. 방문객 누구나 여기에서 공연 전에 시간을 보내거나 대학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연예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층은 연극인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연습, 회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세미나실, 공유랩을 마련했다. 3층은 쇼케이스, 낭독공연, 전시,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12일에 재개관식을 했다. 이날 '창작중심 단디'가 건물의 외벽에서 줄을 이용한 플라잉 퍼포먼스로 개관을 알렸고, '천하제일탈공작소'가 길놀이 공연의 형태로 공간 내부를 돌아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가 청와대 춘추관을 화합과 감동의 하모니로 채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20일 오후 오후 4시 춘추관에서 특별공연 '함께 누리는 마음의 선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이어 춘추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장애예술인 행사다. 프로그램은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뮤지컬 OST 수록곡 등으로 구성했고 시각장애인 이상재 지휘자가 음악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상재 지휘자는 '시각장애 연주자의 공연은 서로의 호흡으로 사인을 보내며 연주를 이어가는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시각장애인 예술 꿈나무, 청년 장애예술인과 더불어 문체부 MZ 드리머스(2030자문단)를 초청한다. 또한 장애예술단체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일반 관객은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