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년을 기념하는 <늦봄, 평화를 심다>展이 오는 6월 10일(월)부터 7월 4일(목)까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강북문화재단, 강북구,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 평화를 위해 활동한 문익환 목사의 삶을 기념하는 전시로, ‘평화의 소녀상’으로 유명한 김운성 작가를 비롯 국내, 외 작가 총 44인이 참여해 더욱 뜻깊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늦봄 문익환 목사에 대한 작가 개개인의 예술세계와 해석이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익환 목사가 1994년까지 거주했던 가옥 ‘통일의 집’은 강북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미래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이 공간은 1970년대 이후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 논의의 현장으로서 역사성을 가지고 있어 전시가 강북구민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늦봄 30주기 기념위원회 전시회 총괄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익환 목사의 평화 정신을 재인식하고 후대에 이어가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북문화재단 공연전시팀 박꽃비 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신학자이자 시인이었을 뿐 아니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위르겐 힌츠페터는 5.18 광주의 진실을 알린 파란 눈의 독일기자이다. 올해 3회를 맞는 힌츠페터 국제 보도상은 그의 뜻을 기리며 만들어진 상으로, 전 세계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현장에서 온갖 위험을 감수하고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상기자들을 찾아 수여하고 있다.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은 지난 6월부터 국제 공모 과정을 진행하여 '뉴스부문' '특집부문' '오월광주상' '기로에선 세계상' 등 네 가지 부문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2023년 11월 8일 국회 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의 수상 트로피는 김서경·김운성 작가가 제작해 왔고, 올해는 서울 민예총 회원인 정경숙 디자인그래픽 디자이너와 이구영 화가가 합류하였다. 이들 작가들은 힌츠페터 국제 시상식을 예술로 승화시킬 방법을 찾기로 했다. 힌츠페터 국제 시상식의 기자 정신은 진실과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예술가들의 지향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지는 기자들의 만행은 권력의 하수인 역할에 이번 힌츠폐터 국제 시상식은 기자정신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소금과같은 역할을 하고있다. 예술 작가들이 이행사에 함께하며 그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