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메이션센터 폐관, 우린 어디로?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이번3월 31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전관 폐관한다. 지난 해 11월 말에 서울시가 발표한 '창조산업허브' 조성을 위해서다. 2027년에 다시 문을 연다고는 하지만 지금과는 전혀 다른 운영 방식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괜찮은 공간이 사라진다니... 흐엉~ -- **맘 **카페 서울시 정책인지 국가정책인지... 열받네 ㅠㅠ 만화의 집... 많이 사랑했다. -- 트위터 이 자리에 들어설 창조산업허브는 웹툰과 게임 투자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목표로 만들어지는 곳이다. 서울시는 웹툰, 게임, 영상, 미디어, XR을 5대 핵심 분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여 어려운 경제여건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밝힌 구체적인 계획에 따르면, 서울 창조산업허브에는 "우수한 투자자들이 모여서 1년 365일, 미래 유니콘 기업의 발굴부터 투자까지 이뤄지는 ‘기업 지원 공간’과 전시, 컨퍼런스, 상영회 등의 ‘시민 참여공간’으로 조성된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에 '애니메이션'이 낄 자리가 있을까 하는 점이다. 서울시가 밝힌 국내 주요 콘텐츠 산업 현황을 보면,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