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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작업실에서 나온, 한 번의 삶: 박재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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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을 통해 한번 뿐인 삶의 희망과 소소한 행복을 전달
4월 7일(목) ~ 5월 3일(화) 롯데월드타워 11층 BGN갤러리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마사회 선정 작가가 되면서 말작가로 알려진 박재희 작가가, 코로나 기간에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원래 말을 좋아하였다는 작가는 의인화된 말을 통해 한 번 뿐인 삶의 소중함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갓 작업실에서 나온 작품들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액자도 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작가노트에는 "...주어진 삶을 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게 살아내며 나누며 위로하며 끝까지 살아내어 기쁨 마음을 안고 생을 마무리 한 후..."라고 적혀 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낸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법한 말을 그가 사랑하는 말(馬)과 그것을 둘러싼 풍경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작가는 국내 최초로 아트콜라보 분야 논문을 쓰기도 했다. ‘아트콜라보를 통한 아티스트의 퍼스널 마케팅 이론’이라는이학석사 논문에는 기업과 아티스트가 협업한 사례를 기반으로 쓴 논문이다. 그림과 관련된 작가 내면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책도 기획 중이다. 아트 콜라보가 잘 이루어지면 작가는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은 효과적인 문화마케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