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이 현장에 모였다. 용역깡패들이 겁박해도 물러서지 않았다. 시인은 시를 쓰고 음악가는 노래를 부르고 화가는 그림을 그렸다. 선하고 강인한 이들의 곁에서 멸망과 승리를 함께 하기로 다짐한 이들. 이들은 계속 현장에 모일 것이다. 이들은 계속 깡패들과 싸우고 시를 적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춤을 출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예술가 동지들이 이들과 함께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뉴스아트 박치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