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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사랑하는 우리엄마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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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수) ~ 2.26(일) 춘천 이상원 미술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가는 어떤 상황에서도 영감을 얻고, 그것을 원천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대부분의 여성에게 경력단절로 작용하는 출산과 육아는 어떨까?

 

 

예술가 집단<공공미터 협동조합>에서 기획한 전시로, 출산과 육아의 경험을 공유한 여성 작가 6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작가들에게 엄마가 되는 일은 작품에 대한 열정을 잠시 미루거나 ‘작가’의 정체성을 포기해야 하는 두려운 결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Lucy, 김경옥, 서슬기, 신리라, 이효숙, 지유선 6인의 참여 작가들은 출산과 육아의 제약 속에서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공통적으로 육아를 ‘가장 뜻깊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꼽는다. 비록 작가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내해야 하지만, 그 경험은 예술 활동과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개성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관련 문의는 이상원미술관(033-255-90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