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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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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예술인이 겪는 고리대금 현실을 알리고 저금리 예술인상호부조대출 상품을 만들기 위한 <씨앗페>가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3월 21일에서 4월 2일까지 열립니다. 뉴스아트는 이 전시회의 후원자로서 <씨앗페>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작품 구매로 예술인들의 대출기금 마련을 도와주실 분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02-764-3114)으로 연락바랍니다. 소액기부로 도움 주실 분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장경호 작가는 설치미술가로, 80년대 초반 민주화가 진행 중인 시대에 시대적 위기에 맞서 인간과 삶의 문제를 풀어가던 우리 미술의 한 축인 형상미술을 주도해 왔다. 그는 관훈미술관장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한국현대 형상회화전을 열면서 형상미술의 실체를 대중에게 보여주기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그림으로 잘못된 세상을 부정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진정한 형상미술 작가를 발굴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작가이기에 앞서 이론가고 기획가라는 평을 듣는다. "장비처럼 호방하게 생겼다"는 말을 듣는 장경호 작가는 오래 전에 한 편의 시와 함께 이 그림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