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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기대 달빛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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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 6월 3일 부산 금정산 달빛걷기를 놓쳤다면 더 좋은 기회가 생겼다. 7월 1일에는 이기대 공원에서 달빛걷기가 열린다. 이기대는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이기에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 민예총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6월 3일 금정산에 이어 7월 1일 오후 6시 30분 이기대 공원에서도 달빛걷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연과 공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부산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산을 넘어 바다에서도 달빛걷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행사는 용호만 매립부두 공원에서 이기대 공원 어울마당으로 이동하며 해안가를 따라 걷는 야간산책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동하는 동안 5개 구간에서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1구간 ▲‘바다로 온 금어’는 용호만 매립부두 공원에서 풍물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한다. 2구간 ▲‘심해’는 해안가에서 마임 무대가 펼쳐진다. 3구간 ‘오염된 생명체’는 팝핀 댄스를 진행한다. 4구간 ▲‘생명의 정수’는 현대무용이 펼쳐진다. 5구간 ▲‘치유의 노래’는 이기대 공원 어울마당에서 밴드공연과 퓨전국악 무대를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바다굿’을 통해 생명을 다한 금어를 위한 제를 올리며 생명문화축전은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 부산환경운동연합 플라스틱 방앗간의 켐페인 부스, 금어등 만들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 자연과 공존을 목표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기대 달빛걷기는 6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축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2023 금정산생명문화축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전 홈페이지 (gjsan.co.kr)와 인스타그램(@geumjungsan.festival), 페이스북(www.facebook.com/geumjungsan.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 민예총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조직위원회(☎051-807-04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