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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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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11일까지 김포공항에서 즉시 발급 가능
행안부, 현행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효력 보장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모바일 신분증 시행 1주년을 맞이해 9일부터 11일까지 김포공항에서 '찾아가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행사'가 열린다.  

 

김포공항 1층 발급 부스에 플라스틱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플라스틱 신분증 대신 이 신분증으로 국내선 비행기 수속 시 신원확인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발급 중인 모바일 신분증에는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 있고, 각 소관 법령에 따라 발급기관의 장이 발급하는 신분증으로서 현행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모바일 신분증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온, 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이다. 하지만국회의사당도 지난 7월 25일 이전까지는 플라스틱 신분증을 요구하는 등, 플라스틱 신분증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서 실효성이 떨어졌다.   

 

지금은 공공기관, 은행, 공항 국내선, 병원, 편의점, 여객터미널, 렌터카 업체, 통신사, 선거 등 실물 신분증을 요구하던 모든 곳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현재 온라인(비대면)상으로는 은행(1금융권), 카드(신한, 국민 등), 증권(신한, 키움 등), 정부24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정부는 플라스틱 신분증의 소지불편, 위변조 용이,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 등을 쉽게 검증할 수 있어 안전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처를 홈택스 등 정부서비스는 물론, 은행(2금융권), 민간 SNS 등으로 확대하고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