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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모색하다: 서울패션허브, '서울 지속가능패션 컨퍼런스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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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DDP에서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패션산업의 역할과 실행전략' 주제로 열려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장관 등 국내외 전문가 참여해 지속가능 패션 논의
실시간 질의응답과 특별대담 통해 패션업계 이슈와 해결방안 모색

 

뉴스아트 편집 |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9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지속가능패션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패션산업의 역할과 실행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연사로는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가 있다. 프랑스 정부에서 여러 장관직을 역임한 펠르랭 대표의 발표는 국제적 시각에서 바라본 지속가능 패션의 중요성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패션 산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FS이노베이션의 조익래 대표는 패션산업의 탄소중립 기반 마련에 대해 논의하며, 파츠파츠의 임선옥 대표는 ZERO-WASTE LAB을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 구현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발표는 국내 패션 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와 이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의 차별화된 특징은 실시간 질의응답과 참석자와의 특별대담 세션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패션 업계의 현안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루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패션산업협회 성래은 회장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명유석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의 의의에 대해 "지구와 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닌, 패션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서울 지속가능패션 컨퍼런스 2024'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40분까지 DDP 디자인랩 3층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패션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패션과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서울패션허브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패션 산업이 직면한 환경적,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이 단순히 옷을 만들고 입는 것을 넘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