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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물결 위 193개국 댄서들의 향연, '2024 K-WAVE DANCE FESTIVAL' 개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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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안무가 안은미부터 스우파 우승팀 허니제이까지 화려한 라인업 눈길
10월 4일~6일 반포한강공원서 펼쳐지는 글로벌 춤 축제
'2024 한국방문의 해' 맞아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화 견인 기대

 

뉴스아트 편집부 | 서울의 상징 한강이 세계 각국 댄서들의 열정적인 몸짓으로 물들 예정이다. 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고 K&S ART COMPANY가 주관하는 '2024 K-WAVE DANCE FESTIVAL - 다양함을 나누다. Spread the Kove'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글로벌 문화예술 행사로, 193개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해외 참가자들과 국내 17개 행정도시의 예술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의 물결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를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허니제이, 신한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무, 장애인 비보이팀 부블리검프스 등 다양한 장르와 배경을 가진 춤꾼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야외 댄스 수업'을 통해 전문가들에게 춤을 배울 수 있고, '숨끼' 퍼포먼스와 '춤 뽐내기' 등을 통해 관람객들도 직접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인생4컷 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양정수 K-Wave Dance Festival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 춤의 위상이 서울 한강의 기적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춤 하나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관광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미래의 춤꾼들도 함께한다. 국립국악중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예원학교, 계원예술중학교 등 예술 중학교 학생들의 무대가 마련돼 있어, 차세대 한국 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4 K-WAVE DANCE FESTIVAL'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호흡하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주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wavedance.com)와 인스타그램(@k_wave_dance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