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년 역사의 음반사가 찾는 새로운 얼굴, 오디오가이 레코드 새 레이블 매니저 공개 채용

URL복사

독립 음반사 오디오가이, 클래식·국악·재즈 아우르는 음반 제작
연간 10장 이상 앨범 발매, 글로벌 시장 겨냥한 인재 찾아
업계 최고 수준 대우와 해외 음반쇼 참관 등 파격적 혜택 제공

 

뉴스아트 편집부 | 종로구 통의동에 자리한 독립 음반사 오디오가이 레코드가 새로운 레이블 매니저를 공개 채용한다. 2000년 설립 이후 클래식, 국악, 재즈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기획·제작해온 오디오가이는 한국과 일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다.

 

오디오가이 레코드는 지난 20여 년간 약 150장의 음반을 자체 기획·제작했으며, 매년 평균 10장 이상의 새로운 음반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대형 음반사들이 주도하는 대중음악 시장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니치 마켓을 겨냥한 전문성 있는 음반 제작으로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채용하는 레이블 매니저의 주요 업무는 오디오가이 레코드의 음반 기획 및 발매다. 회사 측은 지원자의 자격 요건으로 영어 문서 작성 및 대화 능력을 필수로 꼽았다. 또한 간단한 디자인이나 영상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갖춘 지원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과 성별,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아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디오가이 레코드는 새로운 레이블 매니저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 4대 보험은 물론, 3개월의 수습 기간 이후 내일채움공제 및 예술인 복지재단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 1회 이상 해외 음반 및 오디오 쇼 참관 기회를 부여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무 조건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의 근무 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 휴무를 원칙으로 하며,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정시 퇴근을 보장한다. 추가 근무나 휴일 근무 시에는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며, 연차휴가 등 법정 근로 조건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급여는 개인의 능력과 경력에 따라 300만원에서 350만원 사이에서 결정되며, 고위직의 경우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는 중소 규모의 음반사 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오디오가이 레코드가 이번 채용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audioguy1@naver.com)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회사 측은 접수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디오가이 레코드의 이번 채용 공고는 침체된 음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클래식, 국악, 재즈 등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낮은 장르에 집중하면서도 꾸준히 성장해온 오디오가이 레코드의 행보가 한국 음악 산업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