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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을 위한 계약 특강, 공정한 창작환경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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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집중 특강, 예술인 권리 보호 위한 실질적 도움 제공
방송작가 대상 교육 신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반영
온라인 진행으로 전국 예술인 참여 가능, 지역 격차 해소 기대

 

뉴스아트 편집부 |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예술 계약 제대로 시작하기!> 2024년 하반기 특강"을 실시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예술인들이 공정한 계약을 통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예술계에서는 불공정 계약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신진 예술인들의 경우, 계약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재단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 특강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성과 전문성이다. 재단은 예술 분야별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 법률가와 현장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방송작가 대상 교육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작가들의 권리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간의 특강은 예술 계약의 기본부터 각 분야별 심화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에는 민법과 계약법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이어지는 날들에는 미술품 판매, 방송 프로그램 집필, 출판, 웹툰·웹소설 연재 등 구체적인 분야별 계약 유형과 최신 경향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분야에 특화된 계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의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가운데, 재단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 수용해 더 많은 예술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단순히 계약서 작성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인들이 자신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예술계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술계에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더 많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정한 계약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진 예술인들에게 이러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계약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재단은 이번 특강 외에도 '찾아가는 교육',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법률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예술인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술계의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단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