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편집부 | 이색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수원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1월 9일 수원시 팔달구 딱따구리책방에서 진행되는 '숲과 노래가 함께 걸을 때'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서영 씨는 (사)숲연구소 출신의 전문 숲해설가이자 싱어송라이터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평소 어린이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예술의 접점을 고민해왔다.
이번 공연은 숲 해설과 음악 공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전문가의 안내로 자연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책방 실내에서 이어지는 음악 공연을 통해 자연의 감동을 예술적 승화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2석이라는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되어 보다 밀도 있는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음료가 포함되며, 우천 시에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취소되고 실내 공연만 2만 5천 원에 진행된다.
예술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는 온라인(https://forms.gle/reVTdVGttysuqUL88) 또는 전화(010-5150-9407)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