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편집부 | 인디음악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자이가 텀블벅을 통해 새 앨범 'Golden Hour' 제작에 나섰다.
12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목표 금액은 700만원이다. 모인 후원금은 레코딩과 믹싱, 마스터링 등 음반 제작비와 공연 대관료, 리워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Golden Hour'는 자이가 2017년 싱글 발매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이다. 총 4곡이 수록될 예정으로, 지난 25년간의 음악 여정에서 맞이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다는 포부다.
이번 앨범에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프로듀서 박찬울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베이시스트 정수민, 드러머 권낙주, 피아니스트 이보람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녹음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놀에서, 마스터링은 소노리티 마스터링에서 진행된다.
텀블벅 후원자들을 위한 리워드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한정판 CD 패키지를 비롯해 2월 15일 아트스페이스 반조에서 열리는 발매 기념 공연 티켓, 자이의 친필 메시지 카드 등이 제공된다. 특히 앨범 제작 전 과정이 텀블벅 커뮤니티를 통해 후원자들과 공유될 예정이어서, 음반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의 황경하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재능있는 뮤지션과 후원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음반 제작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이의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앨범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Golden Hour' 텀블벅 펀딩은 홈페이지(https://tumblbug.com/goldenhour)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련링크
- 텀블벅 프로젝트 페이지: https://tumblbug.com/goldenhour
- 자이 인스타그램: @jai_hy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