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인권리보장법이 9월 25일부터 시행되었다. 이로써 예술대학생이나 문하생 등 예비예술인을 포함하는 예술인에 대한 갑질이나 성희롱에 대하여 법률적 보호를 받을 근거가 마련되었다. 그동안 예술인에 대한 불공정 행위는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성희로에 대한 처벌이 어려웠다. 현행법상 성희롱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고 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한 처벌은 직장이나 공공기관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이제 예술인 및 예비예술인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예술지원기관, 예술사업자 등과 예술 활동을 할 때 계약 유무 또는 예술인증명 유무와 관계 없이 법률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권리침해를 당했다 생각되면 예술인권리보장지원센터(예술인신문고 02-3668-0200, 0266)에 신고하면 된다. 필요할 경우 심리상담과 법률상담,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예술인권리보장지원센터에는 2014년 6월 이후 지금까지 1470건의 신고가 있었다. 신고가 들어오면 문체부는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권리침해 사실을 확인할 경우 관련 기관에 수사 의뢰 등 구제조치를 요청하고 시정권고,시정명령 등을 하게 되어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일본 정부, 민간과 함께 오는 24일 도쿄, 25일 서울에서 '한일축제한마당'을 열고 한일 양국의 우정을 나눈다고 밝혔다.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2005년을 '한일 우정의 해'로 지정해 서울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도쿄에서도 개최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과 도쿄 행사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다시 만나는 기쁨'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일부 행사를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도쿄에서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주일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Kcultureinjapan)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에서는 쓰다누마고등학교 합창부의 한국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케이팝 춤, 콘서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국요리(라볶이) 경연대회, 종이접기(전통문양노리개) 강좌 등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25일에는 서울 코엑스 시(C)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현장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방송공사(KBS),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 특례시가 후원하는 지구촌 최대 K-POP 축제 의 최종 본선이 10월 7일 금요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에는 공연 취소, 2021년에는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되었던 창원 K-POP WORLD FESTIVAL이 3년 만에 대면 공연으로 돌아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창원 K-POP WORLD FESTIVAL은 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팬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한류 축제로서,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의 예선이 각 재외공관과 문화원에서 치러졌다. 창원 K-POP WORLD FESTIVAL은 다른 K-POP 공연과 달리 전세계 각국에서 예선을 거쳐 뽑힌 K-POP 팬들이 직접 창원 무대에 올라 국내 아이돌/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는 꿈의 무대이다. 올해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들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국 팀(불가리아, 칠레, 독일, 일본, 몽골,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 공연의 진행은 지난 8월 전역한 배우 김명수(엘), 가수 알렉사, 수아(Bill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9월 30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과 국악로로 불리는 돈화문로 일대에서 야외 공연 '야광명월(夜光明月)'을 선보인다. 월드뮤직그룹 공명, 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 정가앙상블 soul지기 등 대중적인 15팀의 국악 밴드를 초청해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 첫 선보이는 야광명월은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퇴근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별도의 티켓 예매나 발권 등의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9월 30일 '창작그룹 동화'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동화는 따듯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국악 그룹으로 감미로운 국악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0월 1일 무대에 오르는 '버드'는 2017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관악기, 타악기, 건반으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표현하는 팀이다. 2일 공연에는 종합편성채널 국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세미 파이널 진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이 팝과 전통 사이를 흥겹게 넘나드는 무대를 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안은미컴퍼니의 '드래곤즈'를 9월 24일(토)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부산문화회관과 파리시립극장(Théâtre de la Ville), 리옹 댄스비엔날레(Bien-nale de la Danse de Lyon)가 국제 공동 제작한 이 프로젝트는 안은미가 안무와 연출을 맡았고, 밴드 이날치의 음악 감독 장영규가 음악에 참여한 작품이다. '밀레니엄 베이비'를 주제로 2000년대 이후 아시아에서 태어난 5명의 무용수와 안은미컴퍼니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특히 아시아 무용수 5명은 홀로네트를 이용한 3D 영상 작업을 통해 드래곤즈로 분해 마치 영화로 춤을 보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안무가 안은미는 '모바일 테크놀로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성장한 소위 Z세대 무용수들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스마트폰이나 전 지구화의 여파로 문화의 동질화가 이뤄졌지만,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계승되는 지역의 춤과 미래로 우리를 이끄는 용의 시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동시대에 주목할 만한 작품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재단의 '댄스 on stage' 시리즈인 드래곤즈의 자세한 정보 확인은 화성시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가 경기도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6일간) 개최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했고, 전시회 동안 수상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국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 분야 '동행'이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 분야 '열 개의 우주'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38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동안 공모 작품 전시회 이외에도 '길 위에 만나는 우리식물 특별전시', '국화과 세밀화 전시회', '숲속 곤충들의 보금자리 특별전시', '우리 꽃! 나눔행사', '우리 꽃 예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우리 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연극협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세명대학교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공연예술축제 '2022 제7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가 10월 16일(일)부터 24일(월)까지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 2관에서 열린다. 올 2월 참가 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57개의 지원작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이 선정돼 청소년 관객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신명을 일구는 사람들 '너에게 말한다' △Drama&theatre 살뮈 '지수가 누구야' △올리브와 찐콩 '길 위의 아이' △프로젝트그룹 낙타 '하고 싶은 대로' △극단 이륙 '달꽃만발'). 이 밖에도 기획 공연으로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의 '뮤지컬 빨간기타' △2021년 제6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대상작인 공상집단 뚱딴지 '유나를 구하라'의 멋진 무대와, 올해 처음으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극단 마음 같이 '마임극_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치어리터스 '치어리딩'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청소년 스토리 공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부천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회장 박광용)는 9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2일간 '2022년 송내 영화의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우수골목상권육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행사,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버스킹 공연, 오후 7시부터 야외 영화 상영 등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송내 영화의거리 상인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행사는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우수골목상권육성사업 공모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송내 영화의거리에서 야외 영화 상영(8회, 9월 매주 목, 금)이 진행되며, 이번 축제와 함께 디자인 환경 개선 사업 및 송내 영화의거리 온라인 가상현실(VR) 구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비장애인들도 작품 활동이 어려운데 장애인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이뤄진 전시와 작품, 모두 감동적이다. 청와대가 개방된 후 첫 번째 행사로 장애예술인들의 전시를 하게 돼 최고로 기쁜 날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가수 송가인 씨가 지난 17일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관람 후 남긴 소감이다. 이번 전시는 송 씨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사를 포함한 7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관람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종료되는 이날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 디자이너 이상봉 등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전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시장을 깜짝 방문,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방문한 진우스님은 전시장을 둘러본 후 '비록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큼은 자유로운 장애예술인들이 해탈된 마음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백 배, 천 배의 감동'이라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소외된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중을 보듬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부열 작가의 작품 '안아줘요'를 구매했다. 이에 앞서 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 이하 ‘재단’)은 예술활동 중 발생하는 법률 분쟁을 정리하여 <예술인을 위한 법률상담·컨설팅 사례집>(이하 ‘사례집’)을 발간했다.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약 3천 여 건의 법률상담을 ▲공연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방송, 연예 ▲만화 등 장르별로 구성하고, 계약, 불공정 행위, 수익 미분배, 저작권 등 자주 생기는 문제를중심으로 정리했다. 예술 분야별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법조인들을 법률 컨설턴트로 위촉해 법률상담을 제공해 온 결과 이들의 예술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에 예술인의 법률상담 신청 건수가 늘었고 이에 따라 법률 컨설턴트 수도 2015년 4명에서 2022년 8월 2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예술인들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이번에 발행된 사례집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계약과 관련해 각 조항의 의미를 미리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집은 예술인, 예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재단 누리집 자료실에서 누구든지 파일로 내려 받아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