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독립 애니메이션 <금정굴 이야기>(2021), <운동화 비행기>(2022)를 만든 전승일 감독의 2024년 신작 단편 애니메이션 <넉 점 반>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올랜도 국제영화제(Orland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볼리비아에서 개최되는 라파즈 국제단편영화제(La Paz International Short Cinema Festival), 인도에서 열리는 타미즈하감 국제영화제(Tamizhagam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각각 공식 상영작으로,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트리벤토 소울플레이스 영화제(Trivento Soulplace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며 연이어 초청받고 있다.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우리 옛 시절의 추억이 깃든 단편 애니메이션 <넉 점 반>은 자연 속에서 새로운 놀이 공간과 동무들을 만나는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안에 잃어버린 동심을 나누는 즐거움과,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살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담았다. 한국 아동문학의 거장 윤석중 선생의 동시(童詩) <넉 점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예고된 대로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폐관한다. 뉴스아트에서는 3월 7일에 언론사 중 처음으로 이 사실을 보도하였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폐관, 우린 어디로? 기사 참고) 뉴스아트는 보도에 앞서 3월 3일 애니메이션센터 폐관 이유와 이후 방안에 대하여 서울경제진흥원(SBA)에 문의하였지만 내부 논의 중이라는 답을 받았고, 어제(29일)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답변이 도착했다. 단순 체험 위주 공간이라 예산낭비? 답변에 의하면, 남산에 있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노후화로 인해 2019년부터 현재의 장소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시설 운영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연간 25억 ~ 30억원이 소요되고, ▲단순 체험 위주의 공간 운영에 대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으며, ▲국내 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 전환의 필요성 증가 등으로 운영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산 애니메이션센터는 건물 노후화로 인해 2019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서울애니메이션센터라는 이름으로 재개관했다. 남산~퇴계로 일대에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재건축 계획이 마무리되면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이젠 그렇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