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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박람회 ‘2022 한복상점’ 25일 개막…최대 8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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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서 28일까지…홍보대사 송가인, 손수 만든 한복 장신구 전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디(D)2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인 '2022년 한복상점'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이다.

 

한복을 입었거나 사전에 등록한 방문자는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제 5회 한복상점 예술감독은 서영희 씨로,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 이야기'를 주제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신라 '향가'에 등장하는 수로부인이 동해를 건너는 모습을 재해석해 쪽빛 원단으로 제작한 한복을 기획전시에서 선보인다.

 

첫 날인 25일에는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 씨가 직접 만든 한복 장신구 20여 점을 들고 한복상점을 찾는다. 관람객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다. 배자 만들기(한복 DIY), 한복 바르게 입기, 한복 엽서 색칠하기 등 다채로운 한복 체험 행사도 있다.

 

판매관에는 74개 한복업체가 참여하여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금액별로 노리개, 한복 방향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도 한복 상품을 살 수 있다.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 판매 방송을 이용하면 된다. 사전 등록은 오는 28일까지 한복상점 누리집(www.2022hanbokexpo.com)에서 받는다.

사업홍보관에서는 '2022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 교복 및 한복 근무복, 전통한복 소재 등을 전시한다. '일상 속 한복: 덧입는 옷으로서 한복의 현대화'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 수상작 30점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한복 교복 30점, 관광숙박업 한복 근무복 15점, 한복 소재 목록화 사업을 통해 수집한 전통한복 소재 1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이나 '한복상점' 사무국(☎02-398-1633/163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