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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2박 3일 AI필름 메이킹 워크숍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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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48시간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한다.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은 2박 3일 48시간 동안 AI 툴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해커톤(hackathon: 팀을 이뤄 마라톤 하듯 제한된 시간 내에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 형식의 워크숍이다.

 

오는 6월 10일 11:00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비판(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AI 유료 툴 패키지와 2박 3일 숙박 및 식사를 제공하며, BIFAN 게스트 배지를 지원한다. 워크숍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영화를 사랑하고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창작물을 만들고 싶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자는 6월 17일 개별 공지하며, 워크숍에서 완성된 콘텐츠는 영화제 기간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AI 툴을 이용하면 거대 자본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최소 예산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AI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지는 올해의 BIFAN은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외에도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영화제 기간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BIFAN에는 국내외에서 총 3,418편의 영화가 몰려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27% 증가한 수치다. 한국영화의 경우, 총 1,420편이 출품된 전년도 대비 287편(20.21%) 늘어난 수치로 한국영화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경신했다. 부문별로도 역대 최다를 기록해 한국장편 149편, 한국단편 1,558편, 해외장편 293편, 해외단편 1,018편, ‘잇 프로젝트’ 322편, XR 78편 등이 출품되었다. 

 

해외출품작은 미국이 169편으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만 118편, 일본 110편, 영국 98편이 뒤를 이었다. 84개국에 달하는 여러 국가의 작품들이 출품되면서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단편 공모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현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의 고민이 보여 좋았으며, 적은 예산에도 아이디어로 돌파한 놀라운 작품에 박수를 쳤다.”고 했다. 

 

‘잇 프로젝트’ 예심 심사위원들은 “주제와 캐릭터 면에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와 틀을 깨는 프로젝트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실험과 탐구의 과정을 담으면서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요소가 돋보인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AI 툴을 활용해 스토리를 구성한 작품들은 혁신성과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하여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BIFAN 홈페이지(https://www.bifan.kr/program/index_ai_film_workshop.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