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편집부 | 국내 유수 문화재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온 배민영 평론가가 이끄는 4주간의 실전 글쓰기 워크숍이 2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영등포 오피스아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시각예술가들의 작업노트 작성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작업노트는 단순히 작품을 설명하는 글이 아닌, 작가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최근에는 각종 예술지원사업과 레지던시, 전시공모에서 작업노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작가의 작업 의도와 방향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글쓰기 능력은 심사에서 주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워크숍의 강사인 배민영 평론가는 10년 이상의 논술 강의 경험과 함께 80여 명의 작가 평론, 30여 회의 전시기획을 진행해왔다. 현재 제주문화재단 심의위원, 강원문화재단 매칭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며 예술계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워크숍은 4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주에는 참가자들의 작업 소개와 공유가 이뤄지며, 2주차에는 전문적인 크리틱과 세련된 문장 쓰기 훈련이 진행된다. 3주차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한 글쓰기 실습과 첨삭이, 마지막 주에는 완성도 높은 작업노트 작성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성실하고 열정적인 참여자에게는 무료 평론 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하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05592/items/6505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