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9월, 서울이 '세계적인 미술 도시'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제2회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이 기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연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아트페어, 야외 전시는 물론 서울시립 미술관,박물관을 비롯한 서울시내 갤러리 100여 개 이상이 참여해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들이 '매력도시' 서울에서 다양한 미술전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을 '미술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이겠다는 목표다. '서울아트위크'는 지난해 국제적 미술 행사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을 맞아 첫 개최한 후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2022년 첫발을 내딛은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작년 15만 명(키아프 8만, 프리즈 7만)의 관람객이 찾으며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서의 저력을 갖춘 도시임을 증명했다. 올해는 더 많은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가 서울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함께 개최해 서울아트위크의 활동 범위를 확장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가 오는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이자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 페어로, K-콘텐츠 확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송승환 총감독이 이끄는 이번 페어는 파주출판도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경험을 선사한다. 9월 6일(금) 오후 8시 △오만석, 손준호, 김소현 배우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Books Alive!'를 시작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고전 원작 가족 뮤지컬 '정글북' △고(故)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기념하여 제작된 뮤지컬 '겨울나그네' △강부자, 윤유선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정동환, 양희경, 서현철, 길해연 배우의 낭독 공연 △도서를 기반으로 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수 공연작품을 선보이는 '프린지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지난 3월~5월에 진행된 프린지 공모에 총 49개 팀이 참여해 높은 경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신한카드가 4년째 계속하는 아트페어를 통해 문화예술계와 함께 성장하려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024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성수)'를 8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 D동에서 개최했다. 금융권이 주관하는 최초의 아트페어로 주목받은 이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올해 4번째를 맞는 더프리뷰(The Preview)는 신진 작가,갤러리를 메인으로 기존 시장의 틈새를 찾아 미술시장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아트페어의 문턱을 낮추며 상생 협력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아트페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더프리뷰를 거쳐 간 많은 작가,갤러리들이 이후 국제무대까지 진출하는 등 미술계와 함께 배우고 성장해 온 아트페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키워드를 '함성-함께 성장'으로 정했다. 이번 더프리뷰 성수의 개최 시기를 기존 4월에서 8월로 옮긴 것도 프리즈 서울, 키아프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남자애(CHILD B)가 최근 새 싱글 '하란(Eternal Summer Spark)'을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그의 독특한 음악적 색채와 퀴어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작품으로, 지역 음악씬을 넘어 한국 인디 음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보적 음악 세계 구축 남자애의 음악은 Rhye와 The Flaming Lips의 영향을 받은 듯한 진한 색채와 독창적인 접근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모방을 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과정을 담당한 한국스마트협동조합에서는 "남자애의 음악은 기존 인디 신에서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감성과 실험성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인디음악의 수작"이라고 평했다. '하란', 사랑의 설렘을 담다 이번에 발표된 '하란'은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이다. '하란(夏蘭)'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여름에 피는 난초처럼 뜨겁고 짙은 사랑의 향기를 노래하고 있다. "어느 순간 피어나는 꽃 향기에 취한 여름"이라는 가사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포착해내며, "I 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