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6월 28일 약속한 예술인에 대한 코로나 추가 지원금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문체부는 예술활동증명 지연으로 인해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예술인 3,400여 명을 구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추가 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공고일인 2022년 5월 31일 기준 예술활동증명 또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하거나 완료한 예술인 중에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내(1인 가구 972,406원)인 예술인이다. 위의 자격을 갖추었어도, 지난 2차 추경 사업인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문체부, 5월 공고)’, ‘제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 6월 공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중소벤처기업부, 6월 공고)’을 받은 예술인은 신청할 수 없다. 중복지원 받으면 돌려주어야 함 최근에 중복 지원을 받아서 지출해버리는 바람에 곤란에 빠지는 예술인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차 추경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예술인은 이번에 지원하여 지원금을 받게 된다 해도 다시 돌려주어야 하니, 곤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년 만에 레미제라블을 초대형 연극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연극 <레 미제라블>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8월 5일~15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공연한다. 레미제라블은 동명의 장편소설을 영화화 하면서 유명해져, 전세계 흥행 뮤지컬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드롬이 일기 이전인 2011년부터 창작 공연으로 선보였는데, 2015년까지 50대 연기자들을 중심으로 중견 연기자들이 무대에 올려 전 회 매진을 기록하였다. 2020년 연극의해 공연에는 50여명의 출연진과 대형 무대로 화제가 되었고, 특히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1,400명이 몰린 오디션에서 당당히 코제트 역을 따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박경희 각색, 유준기 연출로 새롭게 제작된 연극 <레미제라블>은 주인공들의 인생 이야기라기보다 인간의 영혼과 영원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사실 장발장은 실정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범죄자이다. 총기를 소지한 채 빵을 훔쳤고, 탈옥을 4번이나 감행하여 거듭 처벌을 받았다. 고작 빵 하나 훔치다가 20년 형을 받은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범죄자'를 소재로 한 작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의 영화 <헤어질 결심> 각본집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에 따르면 하루 동안의 예약 판매 부수는 약 6,000부 이상으로 확인됐다. 8월 5일 정식 출간을 앞둔 '헤어질 결심 각본'에는 영화 속 명대사와 영화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부분들이 담겨 있다. 19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헤어질 결심 각본의 예약 판매 페이지 한 줄 평에는 영화의 명대사를 활용해 각본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독자들의 릴레이가 펼쳐지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예스24 예술 분야 박형욱 PD는 "영화 '헤어질 결심'은 주인공 두 남녀의 미묘하고 팽팽한 감정선과 몰입감으로 호평받고 있는 만큼 각본집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예스24는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독자들을 위해 원작,각본 기획전 <이야기는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가>를 진행 중이다. 헤어질 결심 각본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 드라마 원작 도서와 각본집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벤트 대상 도서를 포함해 국내 도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드로잉 노트 또는 담요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예선전이 7월 1일(금)부터 8월 31일(수)까지 열린다. 이번 경연 종목은 3개 분야(국악, 사진, 영화)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최ㄹ, 16개 광역시,도 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동일 분야에서 장관급 이상의 수상 경력이 없고 공공기관이나 준공공기관의 정규 직원으로 소속돼 있지 않은 개인 및 단체, 만 19세 이상의 일반인이다. 참가희망자는 거주 지역에 해당하는 연합회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선에서 선발된 각 지역의 대표단은 10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예술축전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다음과 같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800만원 △장려상 500만원 △특별상 △협회 이사장상 2018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예술축전은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및 신인 예술가 발굴에 기여하는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 경연이다.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함으로써 예술과 체육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예선전 참가에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 분야 예술단체들이 단체별로 300만 원의 창작 준비금을 지원 받으며 음원 제작과 홍보마케팅 실무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2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홍보마케팅 및 시장 진출 프로그램'이다. 참여 예술단체가 음원 제작 및 마케팅 전문 기획사와 협업해 음원을 제작하고, 저작물 등록, 스트리밍 플랫폼 유통, 홍보마케팅 등을 하면서 시장진출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체험한다. 접수는 8월 4일(목)부터 8월 11일(목)까지로, 창작곡을 보유하거나 음원 창작 계획이 있는 전통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나이 제한은 없다. 심사 기준은 단체의 개성 및 목표, 음원 제작에 관한 계획성, 프로그램에 관한 적극성 등이다. 최종 목표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에 단체별 음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앨범을 유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으로 추가 음원이나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전통공연창작마루 내 부분 지원도 가능하다. '2022 전통예술가 역량강화-홍보마케팅 및 시장진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릴리스의 전시는 애초에 <연결>과 <자립> 두 개로 기획되었지만, 중간에 명제가 확장된 하나의 전시가 덧붙여져 총 세 개의 전시로 완결된다. 첫번째 전시인<연결>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나는 모습, 본질적인 몸의 모습을 보여주며 릴리스 프로젝트의 의도인 '내 몸의 대상화 멈추기'를 지켰다. 두번째 전시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여 '폭력마저 관통하는 사랑'이라는 대주제로 이어졌다. 세번째 전시인 <자립>에서는 두번째 전시에서 발생한 대주제를 통과하여, 참여자 개별의 독자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데에 집중한다. 개개인의 <자립>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자립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를 스스로 서게 할까?' 스스로 먹여 살림'이다. 먹여 살림이 무엇인가? 노동이다. 여성의 몸이 그간 먹고 살기 위해 그간 어떤 '짓'들을 해왔는지 거슬러 올라갔다. 바느질, 천질, 씨실과 날실, 엮인 모양, 자수, 수예... 끝없이 반복되는 손노동. 부드러운 천과실을 다루는 강인함과 끈기, 성실. 이것은 자립을 위한 수행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어린이날 100주년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여름연극축제가 열린다. 코로나로 5월 5일보다는 늦었지만 12일 동안 공연, 전시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찾아온다. 해마다 풍성한 국내외 어린이청소년공연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올해로 30주년 생일을 맞아, 올해는 여러가지로 기념할만한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해외공연 2편과 국내공연 7편(5개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포함하여, 아시테지와 함께 성장한 아시테지 키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전생애적 공연 라인업이 주목된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이에게는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일본), 지브라단스의 <네네네>(스웨덴)을 권한다. 두 공연 모두 공연 후 10-15분 동안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 관객에게 풍부한 예술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포함하여 온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는 비영역공작단의 연극 <어딘가, 반짝>,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 극단 돌파구의
김시우 기자 | 한국미술협회와 IAA한국위원회에서 '아트불(ARTBULL)' 플랫폼을 통해 '분할 지분투자'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술품 시세는 고객 간의 거래량 데이터로 결정된다. 수장고에 입고된 작품은 1000원 단위로 조각으로 '분할 거래'되는데, 고객은 고가의 미술품 일부를 낮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트불은 월드아트 컬쳐 엑스포(WACE) 1차 예선을 통과한 500명의 작품, 2500점에서 엄선한 100개 작품을 15일부터 분할 거래를 시작한다. 분할지분투자방식은 미술품의 시세를 구매자가 결정하는 '지분 거래 경매 방식' 이며, 공유 지분 소유 개념 도입으로 활동 작가들이 소액 투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미술시장에서는 작고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반면, 현존하는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은 그 가격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 격차를 해소하고자 만든 아트불은 미술관 내에 있는 일종의 증권거래소와 같다. 아트불은 '미술품으로 돈 버는 황소'라는 뜻이다. '황소(BULL)'는 뉴욕 증권위원회(SEC)의 상징이다. 아트불 홍보 담당자는 '갤러리를 통해 거래하며 판매 부진을 겪어 본 신진작가층이 아트불의 등장에 큰 기대를 걸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 7월 8일 정부에서는 8,000억 원 규모의 추가 민생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차상위 이하 계층 대상의 문화바우처 증액도 포함되어 있다. 문화바우처는 저소득 가구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스포츠 관람 등,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에 지원금액을 1인당 연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문화바우처는 도서, 음악, 케이블 TV나 OTT 등 영상서비스는 물론, 관광이나 문화활동을 위한 교통 숙박에도 쓸 수 있다. 미술 음악 무용 사진서예 등 기초예술분야의 취미 강좌에도 사용된다. 지난 2020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고싶은 분야는 책, 영상, 교통수단, 공연 순이었다. 노년층과 농어촌 거주자, 청소년들이 모두 같은 경향을 보였다. 공연이나 여행, 스포츠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지원금액이 부족해서'였다. 지원금을 15만원으로 늘릴 경우 가장 원하는 활동은 공연과 여행으로 나타났다. 카드발급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는 2020년 기준 238만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코로나19로 약 2년간 중단됐던 2022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이하 문화학교)를 8월 21일(일) 개강하고, 이를 위한 수강생 모집을 7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1988년부터 30여 년간 5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의 전통공연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악,성악,무용,연희 부문의 문화재 예능보유자, 국립국악원 단원, 중견 예술인 등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자랑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정재, 처용무 등의 궁중무용과 정가, 남도민요, 삼도설장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020년부터 약 2년간 쉬어가며 재정비 시간을 갖고, 일상 회복 단계에 발맞춰 올 하반기에 교육을 재개한다. 이번 강좌는 하반기 16주 과정으로, 기악 부문(가야금 등) 22개 강좌, 성악 부문(판소리 등) 11개 강좌, 무용 부문(살풀이 등) 60개 강좌, 연희 부문(판굿 등) 7개 강좌로 총 100개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학교는 디딤,돋움,맺음, 특별, 심화 과정을 통해 단계별로 수강할 수 있다. 세분화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