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제21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 교육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23년 20회 대회까지 약 20만 편 이상의 독후감이 출품되고, 온라인 응모를 통해 해외에서도 참여가 이어지는 등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21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예스24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여 방법은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해 자유롭게 독후감을 작성해 9월 22일까지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통해 온라인 응모하면 된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6~7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치부는 글과 그림을 포함한 독후화를,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은 각각 300자와 600자 이상 분량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전원에게 YES상품권 3000원권과 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개인,단체,특별 부문으로 나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공연예술 트렌드와 담론을 교류하는 콜로키움 '제2회 공진단 블랙데이 기술 편'을 오는 7월 29일(월)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개최한다. '공진단 블랙데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을 교류하는 자리다. 지난 5월 10일 '연출 편'을 시작으로 7월 '기술 편', 11월 '홍보마케팅 편'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지난 연출 편에서는 고선웅, 남인우, 노우성 연출가를 초청해 강연과 교류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29일 열리는 제2회 '공진단 블랙데이'의 주제는 '기술'이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새로운 창작 양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요즘, 공연예술에서는 어떤 실험과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지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동시대 예술의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 명의 아티스트가 강연자로 나서 작품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경기도립무용단 단원이자 안무가, 기획자, 작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혜연 무용가로, '유용한 기술', '무용한 기술'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예술래잡기술'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요즘 핫한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엑스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꽤 외곽에 자리하고 있지만 평일 낮 시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주교 사제이자 화가인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의 전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인중 신부는 상업 화랑에서 전시한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이제 막 문을 연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엑스가 자리잡는 데에 기여하고자 흔쾌히 전시를 허락했다고 한다.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엑스는 현대미술작가 발굴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게다가 김인중 신부의 작품들은, 이 갤러리의 첫 번째 영구소장품인 이민수 작가의 피에타와 조응한다. 김인중 신부의 작품은 창세기의 시작인 '빛'을 소재로 하며, 이민수 작가의 작품은 '예수의 죽음'을 소재로 한다. 이는 알파와 오메가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것과 같다. 압도적인 슬픔 혹은 그 너머에 있을 무언가를 베일로 덮어 극단의 은유에 도달한 이민수 작가의 <Shell_mercy, 悲>는 관객에게 겹겹의 베일 속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하는 자유를 선사한다. 그리고 김인중 신부의 작품은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 베일을 뚫고 나온 빛이기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권민지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8월 15일 목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J.M. Leclair의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D Major, Op. 9, No. 3 'Tombeau', 3B로 칭해지는 거장 J. Brahms의 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 1 in G Major, Op. 78로 1부를 장식하고 2부에서는 20세기 폴란드의 대표 작곡가 W. Lutosławski의 Subito for Violin and Piano와 함께 단 한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대작을 남긴 C. Franck의 Sonata in A Major for Violin and Piano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권민지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과정과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The Juilliard School)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New Jersey Symphony Orchestra) 종신 단원, 세종솔로이스츠의 멤버로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조강훈, 이하 한국예총)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의 예선전이 7월부터 8월까지 16개 광역시,도 연합회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경연 종목은 3개 분야(국악, 사진, 영화)며, 참가대상은 동일 분야에서 장관급 이상의 수상경력이 없고 공공기관이나 준공공기관의 정규직원으로 소속돼 있지 않은 개인 및 단체로, 만12세 이상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역에 해당하는 연합회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선에서 선발된 각 지역의 대표단은 오는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예술축전 본선의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시상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며, △특별상 △협회 이사장상도 시상된다. 2018년부터 개최돼 온 대한민국예술축전은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및 신인 예술가 발굴에 기여하는 전국 규모의 통합예술경연으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함으로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오페라 축제를 개최한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걸쳐 열리는 'H-클래식'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오페라 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예술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피콜로(Piccolo)'는 이탈리아어로 '작다'라는 뜻으로 소규모를 의미하며, 4개의 주요 작품을 소규모 극장에 맞게 각색 및 구성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창작오페라 '물의 아이', '피가로의 결혼', 영미오페라 '그남자 그여자 & 이상한 네일샵'은 각각 7월 19일, 7월 26일, 8월 2일, 8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페라를 새롭게 경험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장르와 강렬한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오페라는 그 자체로 다양한 예술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음악적 경이와 정교한 무대 디자인이 결합해 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H-클래식'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은 이러한 예술적 풍요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을 중심으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울연극센터가 입구 마당부터 4층 옥상까지 전 공간을 활용하는 축제 <연극 – 하기와 보기>를 오는 8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공간개방’축제를 표방한 <연극 – 하기와 보기>는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1천여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8월로 앞당겨 야외 공간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늦은 밤(오후 10시)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름의 계절성을 살렸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부터 스탠드업 코미디 워크숍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연극의 여러 요소를 취향에 따라 만날 수 있다. 나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서울연극센터에서 우리 주위를 밀도 있게 감싸게 될 예술의 존재와 연극의 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서울연극센터는 지난 5월 진행한 공모에서 축제 참가작 10개를 선정했다. 후보작 96개 중 형식에 상관없이 새로운 상상력으로 센터 공간을 활용하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외에도 연극인이 주도하는 삶의 밀도를 채우는 9가지 워크숍, 매일 깜짝 공개되는 시크릿 공연 등이 센터 건물 곳곳에서 작품별로 각각 1~10회씩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원조 국민 첫사랑 배우 채정안이 재능 기부를 통해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는 배우 채정안과 함께 단편영화를 만들어갈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7월 23일(화)까지 약 2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는 매년 'E-CU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인 감독을 발굴해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올해도 500만원의 제작비와 더불어 프로덕션 지원과 극장 상영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채정안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용팔이', '슈츠', '리갈하이', '돼지의 왕', 영화 '순정만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E-CUT'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으나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해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이 대상이다. 서류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지원작을 선정해 8월 2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7~8월 제작돼 영화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 옛 서울산업진흥원)은 예비,초기 단계 게임 개발사들의 인큐베이팅 공간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에 입주할 개발사를 오는 7월 25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은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에 위치한 게임 개발 지원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사무공간부터 멘토링, 세미나, 네트워킹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콘텐츠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에이씨엔디씨에서 운영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55석의 오픈형 좌석과 독립 개발실(5인실) 3실에 입주할 개발사(팀)를 선정한다. 입주 자격 및 대상은 △서울 소재 우수 게임 개발사 또는 팀(1~5인 개발사 또는 5인 초과 개발사 중 5석 이하의 입주 공간 및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희망 기업) △예비창업자 또는 법인/개인 사업자 △서울시로 '본점 이전'해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5일(목) 15시까지며, 내부 심사항목(△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전문성 △콘텐츠 경쟁력 △성장성 △가산점)에 따라 서류 평가를 거쳐 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창덕궁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이 기간 동안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은 이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궁중 보양음료 무료 시음도 가능하다. 한편 창덕궁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렸는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과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 기관이다. 특히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약방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약방을 찾는 관람객은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 등 관련 도서를 읽으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7.17~8.18)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