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순방비용에 대하여 지적했다.
예산 삭감 광풍 속에서 윤대통령은 올해 순방예산 249억원을 이미 모두 소진했고,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추가로 329억원을 승인받았다.
순방외교예산은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 246억원, 2019년 234억원이었다. 2020년 코로나 직후에는 19억 40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21년 192억 8000만원으로 늘었다. 윤정부가 출범한 2022년에는 261억 9000만원이었다.
올해가 3달 남은 시점에서 9개월 동안 쓴 비용의 1.5배에 달하는 순방예산을 추가 편성한 결과, 윤대통령의 올해 순방예산은 580억원으로 당분간 기록을 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