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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화가협회, 만진위 위원 교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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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한국여성만화가협회는 지난 6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만화진흥위원 선정 기준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6월 21일 제 1기 만화진흥위원 15명을 위촉했다. 그러나 위원 가운데에는 과거 사문서 위조로 형사처벌 받은 사람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여성만화가협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인선이 부적절하고, 문체부의 검증이 이루어졌는 지 조차 불투명하다. 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제가 있는 위원은 교체하라.” 고 밝혔다.

 

만화진흥위원회는 한국 만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따라서 위원의 선정은 중요하며 많은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이유로 만화웹툰계 현장에서는 위원 선정에 있어 교차검증을 요구해왔다. 문체부는 자체 검증으로 충분하다면서 이를 거절했다. 

 

이에 한국여성만화가협회는 만화진흥위원회 운영 과정을 신뢰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치가 즉각 취해져야 한다고 문체부에 요구했다. 

 

첫째,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 선정 시스템을 구축할 것.

둘째, 현재 자문 위원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전부 검토할 것.

셋째, 문제가 있는 위원은 교체할 것.

 

문의: 한국여성만화가협회 정보이사 김현희 (010-3279-8029),

        한국여성만화가협회 이메일 wekwc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