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기획자를 양성하는 ‘2022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 ‘2022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의 대면 강의 종강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우수과목을 선정해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공연 기획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실연자, 혹은 공연 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공연 제작 기획, 무대 제작 및 연출, 영상 콘텐츠화, 홍보마케팅, 저작권, 음원 유통까지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 영상은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2과목씩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온라인 강의는 별도의 신청 없이 2023년 1월 20일까지 누구나 볼 수 있다.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강원재(53세) 전 영등포문화재단 대표가 노원문화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 19일로부터 2년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1969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에서 미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세운상가 협업지원센터장, 사단법인 공공네트워크 이사장, 경기상상캠퍼스 예술감독, 영등포문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노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노원’을 비전으로 수준 높은 공연, 전시, 축제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노원문화예술회관 등 6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노원문워크’, ‘노원문화P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노원문화재단은 2019년 설립된 노원구의 문화예술기관으로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신장과 관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영옥콘서트 등 수준높은 명품 공연을 유치함을 물론, 노원탈축제, 노원달빛산책 등 구민 친화적 축제로 구민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아주 특별한 포럼을 연다.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의 예술단체, 언론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에는 '2022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 공연되는데, 27년 만에 강원도에서 탄생한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이다. 춘천연극제에서는 올해 강원일보에 신춘문예 희곡 부문을 부활할 것을 요청하였다. 강원일보는 시의성을 반영한 작품, <마주보는 집>을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춘천연극협회는 수상작품을 연극으로 만들었다. 집 밖 세상이 두려워 4년 넘게 집 밖을 나가지 않은 남자와 홀로 자취를 하며 취업을 목표로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춘천문화재단에서는 문화포럼의 형식으로 무대를 제공했다. 포럼 주제도 당선작의 주제에 맞춰 ‘고립과 단절의 시대, 예술로 공감하고 어루만지기’로 하였다. 춘천연극제, 강원일보, 춘천연극협회, 춘천문화재단이 협력하여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지역에서 창작 예술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참신하고 성실한, 그리고 어쩌면 당연한 기획이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 나가 좋은 사례를 많이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 포럼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의 마지막 기획 공연으로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한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12월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총 4회 공연된다. ◇ 연말 공연의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자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법이 담긴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수십 개의 개정 버전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시민 여러분이 극장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연말 오페라극장의 스테디셀러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 5세부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문화로 이어가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 광주시립발레단은 예향(禮鄕)의 도시 광주에서 1976년에 창단된 전국 유일의 시립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문화예술 공공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무역센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이하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는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Seoul Media Arts Week, 이하 SMAW)'에 콘텐츠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는 올 초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10대 혁신안의 하나로 융복합 예술, 미래예술 콘텐츠 육성과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SMAW는 디지털 광고 매체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들에 새로운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공적 영역에서도 더욱 풍성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1일(수) '서울문화재단 데이'를 시작으로 5일간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대형 전광판에서 열리며, 재단 외 민간 기업 협력사는 그라운드엑스 클립드롭스, 레이빌리지, CJ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 등이 있다. 21일(수) 서울문화재단 데이에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서울환상소경(최성록) △당산나무(PIVOTAL LAB) △정중동 동중동(이예승) △불과 얼음의 노래(이수진) △Media樂:闕(궐), 꿈꾸는桃源鄕(도원향)(김혜경) 등이다. 미디어아트 작품
구례 대숲길 마음의 평온함을 주는곳 자연이 주는 힐링을 몸으로 느끼고 왔다. 글, 사진 박성규 |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다원 창극 ‘김지숙의 나타샤-가슴에 핀 사랑가’는 창극과 무용, 라이브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작품이다. 각 예술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전통 공연과 무용, 미디어를 결합한 다원 문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참여진 모두가 심기일전해 제작하였다. 이 작품은 백석 시인과 기생 김영한 여사의 만남, 사랑, 이별을 그리고 있다. 첫눈에 반해 동거를 시작했지만 기생과 동거하는 아들,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백석 부모의 완강한 반대, 결국 시인은 다른 여인과 강제로 혼인하게되었지만 도망친다. 시인은사랑하는 여인을 찾아와 만주로 도망갈 것을 제안하지만, 여인은 백석의 장래에 해가 될 것을 염려해 거절한다. 백석은 언젠가 그녀가 자신을 찾아 만주로 올 것을 확신하며 먼저 만주로 떠난다. 그곳에서 여인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랜 기간 국립창극단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한국음악계에 보석으로 자리매김한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김지숙 교수가 자야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끌며, 작품의 예술성을 극대화한다. 연출을 맡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최교익 교수는 한국평론가협의회에서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더욱 기대된다. 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1990년대 후반부터 독립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전승일 감독이 최근 5.18 광주민중항쟁을 주제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운동화 비행기 A Boy of May>가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 <운동화 비행기>는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당시 선전대 활동을 하며 5월의 참상과 시민들의 헌신적 저항을 직접 온몸으로 겪은 홍성담 화백이 37년 동안 품어 온 이야기를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그림책에 담아낸 <운동화 비행기>(2017, 평화를품은책)의 원작 그림을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 그림책 <운동화 비행기>는 80년 5월 ‘송암동 사건’으로 계엄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초등학생 전재수(당시 11세)군과 방광범(당시 12세)군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 ‘정새날’은 이 두 소년의 영혼을 상징한다. 현재 단편 애니메이션 <운동화 비행기>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히말라얀 두어스 글로벌 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KOSCA)가 <2022: 페이스 오딧세이>라는 재미난 이름으로 제 3회 KOSCA 캐리커처 전시회를 연다. 소속 작가 75명이 각자 뽑은 올해의 인물을 캐리커처로 그려 출품하는데, 이 가운데에는 겹치기 출연하는 인물도 있다. 예를 들면, 손흥민이다. 한 인물을 각기 다르게 그려낸 작품을 모아서 보면서 각자 어떤 특징을 잡아서 그렸는지 비교해보면 캐리커처라는 그림의 재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가 가장 많이 출연했는지도 관심사이다. 그리고 아무런 설명 없이 몇 명이나 알아볼 수 있을지도. 캐리커처의 사전적 정의는 '익살스럽게 풍자한 그림'이다. 캐리커처라는 말은 '과장'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caricare'를 어원으로 한다. 따라서 캐리커처는 과장하거나 왜곡된 그림을 말하기도 한다. 그림의 독특한 느낌 때문에 캐리커처는 주로 풍자화, 특히 시사풍자화로 주목받아왔다. 얼마 전 예술탄압 논쟁을 불러왔던 <굿바이 시즌2>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캐리커처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적용된다. 특징을 포착하여 과장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생김새와 표정을 분석하고 일반화 도형화하여 기록하기에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예술 행정 및 경영 분야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및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및 단체가 현장에서 실제 다양한 실무 업무를 진행하면서 궁금했던 분야에 대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인 지원제도, 예술 단체의 인지정 분야, 취창업 관련 실무 분야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예술인 및 단체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문화예술네트워크위드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통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위드 블로그 톡톡서비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조용현 대표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및 단체에게 실질적인 상담 및 지원 서비스로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이후 잠시 정체기를 맞은 예술 시장이 다시 활발한 활동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드의 예술행정 및 경영 상담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