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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지명철회 문화예술인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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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수) 저녁 7시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국민은행 앞
10월 5일(목)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예정)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260여개 문화예술 단체와 630여명 문화예술인들이 윤석열 정부에 유인촌 문체부장관 지명철회를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시작한다. 오늘 4일 저녁 7시에는 문화제 <문화예술 퇴행, 유인촌 아웃!>를 열고, 내일 5일 오전 9시에는 문화예술계 공동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문화예술계 이권 카르텔 운운하면서 문화권력을 독점하고 문화예술인을 마치 부도덕한 집단인 양 밀어붙이면서 블랙리스트 사건에 책임이 있는 유인촌을 장관에 지명하는 것은 사실상 블랙리스트를 다시 작동하는 것이라고 본다. 

 

 

 


게다가 여당의 반대로 유인촌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그의 블랙리스트에 대한 책임과 위법성을 증언할 참고인 참석도 불발되었고, 유인촌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에서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예술인들은 최근 갑작스러운 관장 임명으로 논란이 된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유인촌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 앞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유인촌 장관 지명 철회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해 왔다.

 

 

 

 

문화제는 문화연대 이두찬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순서는 다음과 같다.

 

- 공연 : 가수 송희태

- 발언1 : 정윤희 (미술작가,블랙리스트이후 디렉터)

윤석열 정부 블랙리스트 2.0 시대, 전체주의의 서막 유인촌씨의 귀환

- 공연 : 가수 김민정

- 발언2 :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대표)

블랙리스트_ 특정사업 들에 대한 예산삭감 문제

- 발언3 : 윤정부의 예산삭감과 문화행정 파행의 문제

이동연 (문화연대대표, 한예종 교수)

- 시낭송 : 강민숙 봉윤숙 주선미 시인

- 발언4 : 이현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예술강사분과장

예산삭감에 의한 강사인력감축

- 공연 : 춤꾼 이삼헌(한국민족춤협회 이사장)

- 발언5 : 송경동 (시인, 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민간위원)

이명박 블랙리스트 장관 유인촌의 위법성

- 공연 : 가수 손병휘 (서울민예총 이사장)

 

내일 있을 문화예술계 공동성명서 발표 국회 기자회견 에는 강신하 (블랙리스트 소송단장,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원승환 (영화계 블랙리스트문제해결을 모색하는 모임), 정윤희 (블랙리스트이후 디렉터), 송경동 (전)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민간 위원), 강욱천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권위상 (한국작가회의 연대활동위원장), 박선영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다.

 

이후에는 국회와 연계하여 유인촌 장관 청문회 관련 질의자료 제작 및 참고인 섭외, 토론회 개최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