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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청년들의 희망 선율,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첫 정기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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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로 전하는 감동의 무대, 9월 12일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서울=뉴스아트] 뉴스아트 편집부 = 발달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이 오는 9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첫 정기 연주회 'Amazing Grace'를 개최한다.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음악적 여정을 축하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Amazing Grace'

연주회의 타이틀 'Amazing Grace'는 모든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여정을 상징한다.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고대인 음악감독은 "이번 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단원들과 함께 연습했다"며, "첫 연주회에서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목받는 신진 연주 그룹의 성장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이미 여러 대회와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국제서울음악콩쿠르 앙상블 부문 1위,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등 그들의 음악적 역량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특별 출연진

이번 연주회는 대중적 인기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Stand by Me', '아리랑', 'Cinema Paradiso'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플루티스트 나채원, 피아니스트 겸 클라리네티스트 은성호, 클라리네티스트 최지원의 특별 출연으로 무대가 한층 더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전문기자 김성현이 사회를 맡아 진행의 품격을 더한다.

 

장애인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툴뮤직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장애인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의 활동이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