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서울연극센터축제가 시작됐다. 서울연극축제와 별개로, 대학로의 '서울연극센터'라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의미의 축제이다. 8월 1일 오후 3시 첫 번째 시크릿 공연을 시작으로 4일간 축제가 열린다. 시크릿 공연은 직접 와서 봐야만 알 수 있는 랜덤박스와 같은 공연이다. 누가 무엇을 보여줄 지 아무도 모른다. 시크릿 공연만큼은 사전 예약도 필요 없다. 첫 번째 시크릿 공연의 주인공은 유한솔 안무가였다. 그는 서울 찍! 연극 찍! 센터 찍!이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솔씨에 의하면 찍(영어로 표기하자면, Jjig)은, 줄이나 획을 세게 한 번 긋는 소리, 종이나 천 따위를 세게 찢는 소리, 액체가 가는 줄기로 세게 뻗치는 소리, 물체가 세게 문질리며 미끄러지는 소리, 새 따위가 우는 소리를 말한다고 한다. 실내에서 줄을 긋고 천을 찢는 퍼포먼스가 벌어진 뒤에 퍼포머는 실외로 나가버린다. 한솔씨는 도로 갓길의 노란 선을 따라가는 듯 하더니 차선을 가로질러 중앙선으로 옮겨갔고 빨간 바지의 제정신이 아닌 듯 보이는이 퍼포머는 중앙선을 따라가며 계속 기웃거린다. 관객과 지나가는 사람과 차량이 모두 당황했지만, 그 천연덕스러움에 사람들이 웃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조남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15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4일간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 '지구를 지키는 의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광복절의 참 의미와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써왔던 의병들을 기억하기 위한'의병훈련 캠프','지구를 지키는 의병 사진무대(포토존)'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프로그램과 과학관에서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다양한 놀이형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재활용품(페트병)을 활용한 '나만의 물총 만들기'체험과 물총 대결을 펼쳐보는 'Sci & Joy 물폭탄(워터밤)', 지구 환경 보호와 물의 순환과 상태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배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의병훈련 캠프'는 국립어린이과학관 1층 및 과학극장 길마루(로비)에서 진행되며, 지구를 지키는 의병이 되기 위한 4가지의 훈련 과정(순발력, 집중력, 협동심, 암호 풀이)을 참여한 후 훈련 수료를 인증하는'훈련병 계급장'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오는 10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2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주관/주최 페이지터너)가 개최된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운영사무국은 31일 SNS 공식계정을 통해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의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8일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 2차 라인업의 공개로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라인업에서 공개된 브라질 문화의 거장인 가수 겸 기타리스트 '질베르토 질', 자메이카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몬티 알렉산더 트리오', 체코 뮤지션 '버트 앤 프렌즈'에 이어 2차 라인업 명단에 오른 아티스트는 국내 헤드라이너인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세계를 흔든 베이스의 거장 '에디 고메즈 트리오', 피아노를 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월드 클래스 재즈 뮤지션 '마리아 킴'과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컬래버 무대, 타악밴드 '라퍼커션', 관악기를 주축으로 결성된 7인조 밴드 '골든도넛', 미국 스타일의 블루스를 연주하는 '리치맨 앤 나이스 그루브', 한국 최고의 비브라폰 연주자 '마더바이브' 등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제13회 스웨덴영화제'(The 13th Swedish Film Festival)가 오는 9월 10일부터 29일까지 가을 한 달 동안의 개최 일정을 발표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북유럽의 영화 강국으로 매해 스웨덴의 새로운 영화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공동체, 성장, 음악, 사랑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스웨덴 사회의 현재를 조망할 뿐만 아니라 영화를 경유해 세계인이 직면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9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아직 한국에 공개되지 않은 신작 5편을 포함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열렸던 스웨덴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호평 받았지만 관객과의 만남이 제한됐던 4편의 작품들도 다시 상영한다. 제13회 스웨덴영화제의 포스터는 올해의 개막작인 '아브델'(원제 Bullets)의 상징적인 장면을 활용해 올해 스웨덴영화제의 상영작들을 관통하는 주제를 드러냈다. '아브델'은 스웨덴 이민 가족의 어두운 현실을 12세 소년 아브델이 겪는 혼란과 무방비로 노출된 폭력적 상황을 통해 보여주며 사회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올해는 개막작 '아브델'의 피에테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2024 KNSO국제아카데미 '서머 페스티벌'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정통적인 클래식 음악 강국인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을 포함한 17개국 35명의 음악도가 KNSO국제아카데미를 찾아 한국에서의 특별한 음악 교육을 경험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KNSO국제아카데미 '서머 페스티벌'에는 173명의 음악도가 지원하며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지원자가 22% 증가한 것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들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청년교육단원 19명과 함께 17일간의 뜨거운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서머 페스티벌'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직접 멘토로 나선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컬러풀' 무대에서 라일란트는 베토벤 교향곡 6번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오케스트라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조윤제 작곡가의 '고래'의 세계 초연으로 동시대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연자로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악장으로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2024년 8월 1일 --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은 8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 영화 상영,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 단위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전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각 프로그램의 참여 방법은 시민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스락콘서트 ‘U.BAR.E avec les amis : 유발이와 친구들’ 8월 8일(목) 오후 7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공연 ‘U.BAR.E avec les amis : 유발이와 친구들’을 진행한다. ‘U.BAR.E avec les amis : 유발이와 친구들’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8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집시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샹송&재즈 콘서트로, 보컬&피아노 ‘유발이’, 기타 ‘김수유’, 하모니카 ‘이한결’이 출연한다. 시민청 어린이 통합프로그램 ‘에코 탐사대’ 8월 10일(토) 오후 1시와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만 4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인터뷰가 뉴스아트에 보도된 날, 공유성북원탁회의는 성북녹색당과 정의당, 노동당, 진보당의 성북위원회 등 정치권을 포함하는 40여개 단체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문화재단에 대한 사유화와 행정 폭력 반복하는 서노원을 즉각 해임하라! :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의 <미인도> 보복 감사 지시에 부쳐>라는 긴 제목의 공동성명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는 물론, 지역 연구소와 지역조합, 그리고 노동조합까지 포함되었다. 성북문화재단에서는 시설이나 사업이 종료되면 행해지는 성과 감사라고 밝혔다. 미인도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시행된 감사인데 시기적으로 예민하게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한다. 공유성북원탁회의는 성명서에서 지난 7월 22일 서노원 대표 해임 및 문화재단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직후 서노원 대표가 미인도에 대하여 특별감사 지시를 내렸다고 하면서, "반성과 성찰 대신 감사라는 무기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지역 주민을 탄압하고 입막음"하려는 "보복감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북구 문화행정 혁신의 상징과 같았던 창조문화도시위원회는 개점휴업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기반 미디어아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 온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가 한국 1위 영화관 CGV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전시 '깊이 빠져 보다: ALBERT'를 선보인다. 8월 한 달간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관에서 상영되며,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신선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깊이 빠져 보다: ALBERT'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빛과 시공간에 대한 연구 업적을 어린 시절 아인슈타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다. 작품 속 화려한 RGB 패턴은 관람객들에게 제공되는 굿즈를 통해 각기 다른 이야기로 표현되며, 아이의 놀이 같은 아날로그적 체험을 통해 기존 극장 상영작과 차별화된 관람을 경험하고 빛의 가산혼합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버스데이는 이 전시를 통해 시공간의 시작부터 생명과 문명의 탄생, 우주의 소멸에 이르는 장대한 여정을 빛과 빛을 좇는 아이의 이야기로 풀어내 과학에 서정적 서사를 담았다. 이를 위해 미디어 아티스트로도 유명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제성 교수와 물리천문학부 황호성 교수가 각각 영상 연출과 과학 자문을 담당했다. 또한 이달 선셋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경기춤연구회(이사장 김미란)는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국민대학교 예술관 대극장에서 '2024 서울경기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경기춤페스타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서울경기춤연구회가 주최, 예술교육연구소 S&G가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공연예술축제이다. '온 세대가 누리는 다음세대를 위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총 6개의 공연과 함께 서울경기춤포럼, 찾아가는 예술교육, 우리 동네 예술 프로젝트, 서울춤마스터클래스, 서울춤 룰렛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개막공연인 '온세대 춤판'에서는 전은경(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의 살풀이춤과 정주미(재인청예술단 단장)의 엇중모리신칼대신무와 함께 2023 서울경기춤페스타 우수 영재와 우수 다음세대 그리고 서울경기춤연구회가 무대를 꾸민다. 폐막공연인 '온세대 축제'에서는 김충한(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의 훈령무와 윤혜정(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의 조흥동류 진쇠춤, 홍지영(한영숙춤보존회 부회장)과 태평무전승회의 한영숙류 태평무, K'ARTS 전통예술원 무용단의 부채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시민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책 읽기 좋은 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 커뮤니티 '사락'과 함께하는 '#사락독서챌린지'를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챌린지 도서 1권을 골라 읽고, 10일 동안 마음에 드는 문장을 손으로 필사해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 포스트로 인증하면 참여 완료된다. 필사 1일,4일,7일,10일 인증 시마다 YES상품권을 증정하며, 10일 완수 시 총 1000원의 YES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10일 필사를 모두 완수한 참여자 중 챌린지 도서 리뷰를 작성한 100명을 추첨해 YES상품권 1만원을 추가 선물한다. 예스24 커뮤니티팀 유서영 팀장은 '책 읽기 좋은 여름 휴가철에 이번 '#사락독서챌린지'를 통해 매일 조금씩 책 읽는 기쁨과 챌린지 완수의 뿌듯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 '사락'은 나만의 독서노트를 기록하고 독서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독서 커뮤니티로, 지난 4월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예스24는 올 하반기 '사락'에서 독자 및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모임' 서비스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