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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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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금) 오후 7시 충무로 '공간 하제'
풍자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판단할 기회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회 사무처가 전시를 기다리던 작품을 일방적으로 철거하면서 대안으로 열리게 된 <굿바이 in 서울_망명 작가전>의 부대행사로 <굿바이 콘서트>가 열린다.

 

전시와 노래가 함께 하는 ‘아트 토크 콘서트’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30명 작가가 그린 70여 점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실물 감상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벙커1>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1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김서경, 김운성, 레오다브, 박재동, 백영욱, 오뎅, 이구영 작가와 전시를 공동 주관한 유정주 국회의원, 김평수 한국민예총 이사장 등 초대 손님들이 함께 언론개혁과 정치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작품 주제와 어울리는 노래를 가수 김가영, 김민정, 문진오, 손병휘, 손현숙, 송희태 등이 직접 부르며, 한국민예총 풍물굿위원회의 김평수 이사장의 춤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오마이뉴스TV’와 '손병휘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콘서트는 광주에서 시작한 굿바이전이 제주를 거쳐 서울의 국회로 오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국회에서의 사건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까지 언론에서 많이 다루지 않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해설을 직접 듣고 판단할 기회가 될 것이다.

 

<굿바이 콘서트>의 수익은 전시 경비와 소송 비용으로 사용되며, 관람료는 ‘감동 후불제’로 관람객이 자유로이 지불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