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오늘부터(18일) 신진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음악 산업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씨앗레코드> 프로젝트를 통해 싱글 음원제작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개인 또는 팀 뮤지션 가운데 기존 EP 및 정규 앨범 발매 이력이 없는 신인을 우대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싱글 음원 한 곡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녹음과 믹싱은 물론 마스터링과 자켓디자인 그리고 온라인 음원 유통도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의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울연극센터가 입구 마당부터 4층 옥상까지 전 공간을 활용하는 축제 <연극 – 하기와 보기>를 오는 8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공간개방’축제를 표방한 <연극 – 하기와 보기>는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1천여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8월로 앞당겨 야외 공간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늦은 밤(오후 10시)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름의 계절성을 살렸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부터 스탠드업 코미디 워크숍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연극의 여러 요소를 취향에 따라 만날 수 있다. 나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서울연극센터에서 우리 주위를 밀도 있게 감싸게 될 예술의 존재와 연극의 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서울연극센터는 지난 5월 진행한 공모에서 축제 참가작 10개를 선정했다. 후보작 96개 중 형식에 상관없이 새로운 상상력으로 센터 공간을 활용하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외에도 연극인이 주도하는 삶의 밀도를 채우는 9가지 워크숍, 매일 깜짝 공개되는 시크릿 공연 등이 센터 건물 곳곳에서 작품별로 각각 1~10회씩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바로 다음날인 7월 5일부터 7일까지 무려 3일 동안 열린 'BIFAN+ AI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AI와 영상콘텐츠 제작의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AI를 이야기 할 때 첨예하게 논란이 되는 것은 저작권이다. 저작권을 위협하는 기술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기술 등장으로 사회가 어떻게 되는지 고증해 보자 영화영상분야의 AI콘텐츠 온라인플랫폼 '큐리어스 레퓨지'를 운영하는 케일럽 워드와 셸비 워드는, 기술 등장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모했는지에 대하여 미디어는 편향된 주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꼼꼼하게 고증하는 것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들은 직접 한국에 오지 않고 비디오로 발표할 수 있었다. 그들이 고증한 내용 중에는 영국의 자동차 산업이 있었다. 영국은 증기자동차로 인해 실직 위기에 처한 마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빨간깃발법'이라는 것을 만들어 자동차 운행 속도 및 운행 방식을 제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산업 발전을 저지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지금도 영국은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이 없다. AI에 다양한 윤리적, 법적, 현실적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기술 자체를 저지한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공연 안전 및 보안 관련 종사자와 대학원생 이상 학계 관계자이면서 같은 내용의 국제 교육을 받은 적 없는 사람에게 좋은 공연안전교육 기회가 생겼다. 12일(금)까지 무료 선착순 모집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2층 아고라에서 <2024 공연안전 국제교육 - 공연 군중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공연 안전 및 보안 관련 종사자,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준비된 이번 교육은 공연 관객 안전과 위험성에 대한 이해 및 실무능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교육강사로 군중 안전 전문가 앤디 홀린슨(Andy Hollinson)과 숀 톨리(Shaun Tolley)를 초빙했다. 영국의 안전 전문 교육 및 컨설팅 기관 ‘스퀘어 미터 그룹(Square Meter Group)’ 대표인 앤디 홀린슨은 공연 및 행사의 군중 안전 경력이 27년 이상이다. 사운드스톰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오퍼레이션 런던 브릿지, 2015 럭비 월드컵, 2012 올림픽 성화 봉송 마라톤(메이드스톤), 2007 투르 드 프랑스, 다수의 에어쇼와 스포츠 이벤트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바로 다음날인 7월 5일부터 7일까지 무려 3일 동안 'BIFAN+ AI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AI를 주제로 하루 또는 반나절 동안 열리는 컨퍼런스는 많았다. 하지만 워크숍과 함께 컨퍼런스만 3일 동안 진행되는 사례는 처음이었다. 2박 3일 48시간 동안 AI 툴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신청은 2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고, 하루 입장권이 3만원이었던 컨퍼런스 티켓도 매진되었다. AI영화 국제경쟁부문작을 상영하는 '부천 초이스 : AI 영화'도 매진되었다. AI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AI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이 컨퍼런스의 첫 기조연설자는 카이스트 최초 미술계 전임교수이자 초대 카이스트 미술관장을 역임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준 교수였다. "AI시대 새로운 융합예술의 도래와 방법으로서의 자기"라는 주제로 한 기조연설은 '액체 현대'의 사상가 지그문트 바우만의 저서 <유동하는 공포>를 인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액체 현대'란 우연적이고, 불확실하고, 끝없이 변화하고, 예측불가능한 사회를 말한다. 산업혁명 이후 기술발전이 예측불가능성을 오히려 증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2년 12월 시작된 예술인상호부조대출이 2년 만에 4억원을 돌파하며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대출 사업은 예술인들의 긴급한 생활자금 지원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화된 대출 상품으로, 은행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예술인들이 은행을 통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술인상호부조대출은 2022년 12월 19일 첫 대출이 시작된 이래 2년간 총 208건 4억 2,400만원의 대출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2024년 상반기에만 2억 3,400만원이 대출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출 대상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로, 저소득, 긴급 생계,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사유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개인당 최대 300만원이며, 연 5% 수준의 저금리로 설계되어 있다. 상환은 1년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이다. 이 대출 사업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에서 1년 동안 준비하여 시작된 것으로, 지금은 태릉신협 및 재단법인 밴드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재단법인 밴드는 예술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익일 소액대출을 실행 중이다. 예술인상호부조대출은 약 2억 5,000만원 정도가 상환되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동시다발전>이 12월 3일부터 8일까지로 기간을 확정하고 2024 참여 갤러리 추가 모집 및 작가 공모를 시작한다. 동시다발전은 다양한 형태와 취향이 공존하는 미술 시장에서 오늘날의 젊은 작가들이 같은 기간 전국의 여러 갤러리에서 동시에 전시를 개최하는 축제이다. 팬더믹 초기 KIAF의 운영방식에서 배민영 평론가가 착안하여 시작하였고 디아트82(De Art82)의 홍보력과 추진력이 빛을 발한 2회 <Art Alliance>가 합쳐져 3회부터 <동시다발전(Art Alliance)>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 앞으로 미술계의 주요 연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동시다발전 기획진은 미술시장 및 지역 갤러리 활성화, 좋은 작가 및 작업의 발견, 새로운 형태의 전시 확산에 기여한다는 데 의미와 기대를 두고 있다. 1. 대상 △작가 - 대상 :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 주제 : 자유 - 분야 : 미술 전 분야 - 선정인원 : 00명 - 접수기간 : 07/01(월) ~ 07/26(금) - 전시기간 : 12/03(화) ~ 12/08(일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미술시가감정협회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8개 경매사(서울옥션, K옥션, 마이아트옥션, 아트데이옥션, 아이옥션, 라이즈아트, 에이옥션, 칸옥션)에서 올해 1월~6월 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국내 미술품 경매 거래액이 약 917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약간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는 약1446억원, 2023년 상반기는 약811억원이었다. 2024 상반기, 역대 가장 낮은 낙찰률 낙찰률은 49.8%로 역대 가장 낮은 낙찰률을 보였다. 지난 해 낙찰률은 52.1%였고, 그 이전에는 65% 전후의 낙찰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는 예년에 비해 총 출품작도 25% 이상 줄었기 때문에, 낙찰 작품 수도 현저히 줄었다. 상반기 낙찰작품 수는 2021년 1만 999점, 2022년 1만 296점, 2023년 7724점, 올해는 2215점으로 줄었다. 이는 일부 인기 작가의 작품만 유통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인기 있는 작가의 작품조차 좋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는 드물다. 유명 작품도 추정최고가의 절반, 추정최저가 이하로 낙찰 일례로, 5월 서울옥션에서 추정가 최고 5.5억 원인 김환기의 작품이 사전 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삼일로창고극장(대표 손정우)은 7월 17일(수) 오후 2시, <창작자를 위한 네트워킹 및 상품개발 워크샵>을 개최한다. 2024 삼일로창고극장의 기조인 “삼일로 세계로!”에 맞춰 마련된 이번 워크샵은 국내 창작자와 글로벌 기획자 간의 만남을 주선하여 국내 우수 작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살피고 실제 작품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워크숍 진행 순서는, 글로벌 기획자 11인과 다른 창작자를 대상으로 창작자가 자신의 공연예술 작품을 7분 이내로 소개하는 공개 PT를 한다. 이후 11인의 기획자가 이에 대한 피드백 등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모든 창작자의 발표와 피드백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가 마련된다. 이번 워크샵에 참여하는 11인의 기획자는 총 10개국(한국, 튀니지, 인도, 루마니아, 스리랑카, 북마케도니아, 튀르키예, 불가리아, 세르비아, 중국)의 네트워크 및 레지던스 운영자 또는 국제 규모 연극제의 예술감독이다. 모두 글로벌 기획자로서 자국에서 국제 작품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창작자가 좀 더 실질적인 컨설팅 도움을 받고 실제 작품 교류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이 2년차를 맞았다. 지난 6월 24일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운영계획을 공지했다. 공고문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고 창작 활동을 촉진하여 도내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문제는 작년에 지급하지 않았던 수원, 성남, 용인, 고양시이다. 이들 4개시는 올해도 지급 계획이 없다. 수원, 용인, 고양시는 시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되지 못했고,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의 사업추진승인도 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4개시, 중복수혜, 형평성, 예산 등의 문제로 시행 못 해 수원시의회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문체부의 창작지원금(현 창작준비금)과 대상이 같다. 심사 및 선정 기준이 같으니 같은 사업이다.... 지금 조례로는 중복선정되어도 대책이 없어서 부결되었다... 또한 (국가가 이미 지원하는 사업에) 시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면서 예술인지원 예산의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역시 조례가 부결된 용인시는 인구 110만명 중 예술활동증명 소지 예술인이 2700명이다. 이 가운데 절반만 지원해 준다고 해도 타 시군에 비해 예술인 비중이 커서 예산부담도 크다고 했다.